겸재 정선의 실경(實景) 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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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도(金剛全圖)
종이에 채색130.7 × 59㎝호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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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도(木覓山圖)
비단에 담채17 × 18㎝고려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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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만폭동(金剛山萬瀑洞)
비단에 수묵담채 33 × 22㎝ 서울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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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종이에 담채 16.3 × 16㎝ 서울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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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狎鷗亭)
비단에 담채 20.2 × 31.3㎝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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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진(銅雀津)
비단에 담채 22 × 32.7㎝ 개인소장
심화춘감
종이에 채색 19.5 × 22.5㎝ 고려대학교박물관
인곡유거도(仁谷幽居圖)
종이에 담채 273 × 27.2㎝ 간송미술관
인왕재색도(仁旺齋色圖)
1751,종이에 수묵 79.2 ×138.2㎝ 호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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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송도(社稷松圖)
종이에 채색 140 × 70㎝ 고려대학교박물관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 - 1759)은 근세 조선 중기의 화가로 조선의 오백년 회화사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1676년 (숙종 2년)에 출생하여 1759년 (영조35년)에 세상을 떠났다. 자는 원백, 호는 겸재 또는 난곡이다. 그의 가문은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서 20세에 김창집의 천거로 도화서 화원이 되고, 벼슬이 현감에 이르렀다.
처음 그도 정형산수를 그렸으나 당시의 사회 기운과 실경의 화회적 구상화 욕구가 결합하여 한국 산수의 특징을 살린 진경산수이라는 겸재 특유의 화풍을 고안하게 된다.
겸재는 진경 산수화라는 양식을 창안해 낸 선구자이다. 당시까지의 서울 화단은 중국 송ㆍ원ㆍ명대의 그림들을 비판없이 모방하는 것으써 만족하게 생각했던 때에 돌연변이적으로 출현된 겸재의 진경산수화는 서울 화단의 새로운 이해와 활로를 열게 되었다. 그리고 겸재 산수화의 대소 작품들은 거의 남송화풍이 의식적으로 시도되어 있는데 이것은 북송화풍 일변도의 당시 화단에 새로운 입김을 불어넣은 결과가 되었다.
이렇게 겸재가 뿌린 씨앗은 훗날 단원 김홍도의 예술에서 열매를 맺었다. 즉, 겸재의 진경 산수가 지니는 의의는 정형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한국 산수화 정립의 정석을 뜻한다 하겠다. [資料 :高麗大學校 韓國畵會]
그래서 겸재 정선선생이 중요한 인물입니다. 겸재 이전의 사람들은 중국산수화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해, 실제 가보지도 못한(어쩌면 중국인들도 평생에 한번 가보기도 힘든) 중국의 계림(桂林)이나 황산(黃山) 등 중국의 유명한 자연경관을 그린 중국그림를 무작정 빼꼈던 것입니다.
하지만 겸재는 가보지도 못한 중국의 산수를 그리는 대신 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진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 내려 노력했던(어찌 보면 당대로서는 이단아이었겠지만) 선각자입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진짜 우리나라의 경관을 그린 것이라 하여 실경(實景)산수화라 합니다.
말하자면 우리 회화의 독립선언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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