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던 시절]..

ㆍ2007년 7월22일(일) : 성남아트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아마 작품명이 [날리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고요.

낭떠러지에 곤두박질한 프로펠러 비행기, 가까스로 조종사는 살아남아 천 길 만 길 낭떠러지에 추락한 비행기를 보며 망연자실합니다.

한때 창공을 차고날던 잘 나가는 시절을 추억하며 좌절에 빠진 것일까요? 아니면 추락한 프로펠러를 고쳐 다시 날아볼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도 않으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앞날을 고뇌하는 것일까요?

아, 옛날이여~

※ 거리로 나온 환경조각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잠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쉼표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감정에 따라 느끼는 바는 다르겠죠.

명심하십시오. 조경은 [종합과학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