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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
아스퍼거(Asperger)... 어제(2/25) 어느 회의석상에서 몇 해 전 감명 깊게 읽었던 [배려]라는 책에 등장하는 이 용어가 갑자기 떠올랐다. 회의내내 악을 바락바락 쓰며 남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악담도 서슴치 않는 안하무인한 한 인간을 바라보면서 아스퍼거라는 단어가 생각난 것이다.
■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1 : 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를 뜻하는 말.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세계 속에만 갇혀 있다. 아스퍼거는 이기적인 성격과는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의 입장을 알면서도 자기 욕심 때문에 자제를 하지 않는 것이지만, 아스퍼거는 아예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신적 장애자이다 : [배려]라는 책의 본문에서
□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2 : 전반적 발달장애의 하나로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의 지능과 언어발달 상태는 정상이지만, 행동양상은 자폐증과 비슷하여 사회생활이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특히 사교력이 떨어져 또래의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 변화를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며, 동작이 서툴러서 몸놀림이나 표정을 읽기가 어렵다. 소리나 맛·냄새·시각에 예민하고, 특정한 주제에 흥미가 생기면 몰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 [네이버 사전]에서
예를 들면 지하철안에서 큰소리로 통화를 한다거나 식당에서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뛰어다녀도 부모들이 그런 애들을 방관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만약 이들이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언쨚아 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다면 매우 이기적인 인간들이고, 그것조차 느끼지 못한다면 아스퍼거인 것이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싸이코패스(Psychopath)가 된다. 요즘 신문 방송에서 떠들썩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같은 경우이다. 이런 정신병자들은 모든 일을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섭게 집착을 하는 철저한 이중적인 성격을 갖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가만히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이런 류의 인간들이 점점 더 늘어난다는 생각이 든다. 각박한 세상살이 때문인지 몰라도 훈훈한 인정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점차로 아(我)와 비아(非我)의 무한투쟁으로 내몰리는 현실에서 누구라도 아스퍼거나 싸이코패스가 될 수 있고, 또 그런 안하무인한 행동들이 때로는 마치 능력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특히나 교수라는 직업은,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처럼 교무실이라는 공동의 공간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단독 연구실에서 하루 종일 생활하니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학생들이니 누구나 그 앞에서는 굽신거릴 수밖에 없고, 어디 다른 외부회의에 참가하더라도 대부분 교수라고 예우를 해주니 더욱 기고만장해져 자아도취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나 또한 남들이 보기엔 예외가 아니겠지..
오늘은 이 책을 다시 찾아 읽어봐야겠다.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저자)한상복. 위즈덤 하우스
========================
※ 본문 중에서...
\"자기 잘못 때문에 패배자가 되었는데도 그 결과에 승복할 줄 모르잖아.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해. 요즘 세상은 그런 피해자들로 가득 차 있지.\"(21쪽)
\"살아간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120쪽)
\"경쟁력은 자기 경쟁력을 뜻하는 거라네.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부단하게 자기를 이겨내는 것을 경쟁력이라고 하는 거야\" (136쪽)
\"배려. 나를 넘어서는 도약대. 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고리\"(237쪽)
■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1 : 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를 뜻하는 말.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세계 속에만 갇혀 있다. 아스퍼거는 이기적인 성격과는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의 입장을 알면서도 자기 욕심 때문에 자제를 하지 않는 것이지만, 아스퍼거는 아예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신적 장애자이다 : [배려]라는 책의 본문에서
□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2 : 전반적 발달장애의 하나로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의 지능과 언어발달 상태는 정상이지만, 행동양상은 자폐증과 비슷하여 사회생활이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특히 사교력이 떨어져 또래의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 변화를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며, 동작이 서툴러서 몸놀림이나 표정을 읽기가 어렵다. 소리나 맛·냄새·시각에 예민하고, 특정한 주제에 흥미가 생기면 몰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 [네이버 사전]에서
예를 들면 지하철안에서 큰소리로 통화를 한다거나 식당에서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뛰어다녀도 부모들이 그런 애들을 방관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만약 이들이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언쨚아 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다면 매우 이기적인 인간들이고, 그것조차 느끼지 못한다면 아스퍼거인 것이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싸이코패스(Psychopath)가 된다. 요즘 신문 방송에서 떠들썩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같은 경우이다. 이런 정신병자들은 모든 일을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섭게 집착을 하는 철저한 이중적인 성격을 갖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가만히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이런 류의 인간들이 점점 더 늘어난다는 생각이 든다. 각박한 세상살이 때문인지 몰라도 훈훈한 인정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점차로 아(我)와 비아(非我)의 무한투쟁으로 내몰리는 현실에서 누구라도 아스퍼거나 싸이코패스가 될 수 있고, 또 그런 안하무인한 행동들이 때로는 마치 능력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특히나 교수라는 직업은,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처럼 교무실이라는 공동의 공간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단독 연구실에서 하루 종일 생활하니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학생들이니 누구나 그 앞에서는 굽신거릴 수밖에 없고, 어디 다른 외부회의에 참가하더라도 대부분 교수라고 예우를 해주니 더욱 기고만장해져 자아도취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나 또한 남들이 보기엔 예외가 아니겠지..
오늘은 이 책을 다시 찾아 읽어봐야겠다.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저자)한상복. 위즈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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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자기 잘못 때문에 패배자가 되었는데도 그 결과에 승복할 줄 모르잖아.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해. 요즘 세상은 그런 피해자들로 가득 차 있지.\"(21쪽)
\"살아간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120쪽)
\"경쟁력은 자기 경쟁력을 뜻하는 거라네.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부단하게 자기를 이겨내는 것을 경쟁력이라고 하는 거야\" (136쪽)
\"배려. 나를 넘어서는 도약대. 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고리\"(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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