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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의 위대한 도전 만세~!!
한국야구는 위대했다.
전국 고교팀이 50여개에 불과한 한국은 야구 종주국 미국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즐비한 중남미의 야구 강국들 틈 바구니에서도 빼어난 기량과 정신력으로 결승까지 진출, 일본과 막판까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끈질긴 악연...
4번을 맞붙어 2승2패를 이루고 결승에서 만나 마지막 승부를 겨루었으나, 일본에서 \'야구의 신\'이라 부르는 이치로를 막지 못한 것이 통한으로 남았다. 우승의 영광은 일본에게 돌아가고 말았지만 지난 한 달 태극마크를 달았던 `불굴의 전사′들이 보여준 강인한 투혼은 전 세계 야구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위대한 도전′이었다.
한국야구 전사들 정말 장하다. 열심히 잘 싸워주었다.
나는 이들에게서 수나라 100만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장군ㆍ당태종을 물리친 안시성 성주 양만춘장군의 높은 기상을 보았으며, 크세스크세스대왕의 100만대군에 맞서 300명의 결사대로 끝까지 저항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를 생각하였다.
상상도 하기 어려운 어마어마한 숫적 열세(고교 야구숫자 4,300 : 50)와 돔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이치로 한 녀석의 연봉이면 우리의 3개 프로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전선수들의 연봉을 주고도 남는다는 기가 막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결코 꺾이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대한민국 야구의 매운 맛을 보여준 이들.. 9회말, 막판 젖먹던 뒷심까지 다하여 3:3 동점을 이뤄낸 것만으로도 한국야구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알리기에 충분하였다. 내친 김에 일본을 꺾고 우승기까지 거머쥐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내일이 있기에 즐겁다.
누가 뭐래도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고, 한국을 이길 수 있는 나라 역시 일본뿐임을 보여준 멋진 승부였다. 2009년 새 봄은 그들이 있어 즐거웠다.
지난 여름, 베이징의 신화와 더불어 온몸을 전율케 한 감동이었다.
한국야구, 화이팅~~!!!
전국 고교팀이 50여개에 불과한 한국은 야구 종주국 미국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즐비한 중남미의 야구 강국들 틈 바구니에서도 빼어난 기량과 정신력으로 결승까지 진출, 일본과 막판까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끈질긴 악연...
4번을 맞붙어 2승2패를 이루고 결승에서 만나 마지막 승부를 겨루었으나, 일본에서 \'야구의 신\'이라 부르는 이치로를 막지 못한 것이 통한으로 남았다. 우승의 영광은 일본에게 돌아가고 말았지만 지난 한 달 태극마크를 달았던 `불굴의 전사′들이 보여준 강인한 투혼은 전 세계 야구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위대한 도전′이었다.
한국야구 전사들 정말 장하다. 열심히 잘 싸워주었다.
나는 이들에게서 수나라 100만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장군ㆍ당태종을 물리친 안시성 성주 양만춘장군의 높은 기상을 보았으며, 크세스크세스대왕의 100만대군에 맞서 300명의 결사대로 끝까지 저항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를 생각하였다.
상상도 하기 어려운 어마어마한 숫적 열세(고교 야구숫자 4,300 : 50)와 돔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이치로 한 녀석의 연봉이면 우리의 3개 프로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전선수들의 연봉을 주고도 남는다는 기가 막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결코 꺾이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대한민국 야구의 매운 맛을 보여준 이들.. 9회말, 막판 젖먹던 뒷심까지 다하여 3:3 동점을 이뤄낸 것만으로도 한국야구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알리기에 충분하였다. 내친 김에 일본을 꺾고 우승기까지 거머쥐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내일이 있기에 즐겁다.
누가 뭐래도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고, 한국을 이길 수 있는 나라 역시 일본뿐임을 보여준 멋진 승부였다. 2009년 새 봄은 그들이 있어 즐거웠다.
지난 여름, 베이징의 신화와 더불어 온몸을 전율케 한 감동이었다.
한국야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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