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일이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죠..

다소 어려운 질문이긴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죠. 뭐든 본인의 노력에 달린 일입니다.

사실, 몇 해전 고등학교때 절친했던 친구가 뉴질랜드 이민가 꽤 큰 성공을 거두고 한
국에 들어와 몇 차례 만났었는데, 뉴질랜드는 농업국가라 건축이나 조경기술자가 꽤
각광을 받는다고 하며 함께 이민나가자고 농담반 진담반 권유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러니 뉴질랜드에서의 조경사업 전망을 매우 밝다고 믿어도 될 것 같군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뉴질랜드는 한국이 아니라는 것이죠. 한국적인 사고나 한국적인
조경기술이 서양인의 취향과 뉴질랜드의 기후풍토와 맞을 리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조경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새롭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도전한다면 어렵긴 해도 못할 것
도 없다고 보지만, 비전공자가 이제부터 시작해서 뭘 어떻게 준비하려는 것인지..

나라면 말도 통하지 않는 異國에 가기 위해 전혀 생소한 일을 준비하기 보다는 본인
이 해오던 일을 더 열심히 해서 국내취업의 기회를 노리거나 뉴질랜드 진출전략을 짜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