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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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9ㆍ11 테러가 발생한지 1주년이 됐습니다.

여객기를 납치하여 자본주의의 심장인 미국 뉴욕시 한 복판 WTC건물에 자살테러를 감행한 끔찍한 사건.. 눈으로 보고 있어도 차마 믿을 수 없었던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대재앙.. 수천명의 무고한 인명과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힌 그 비극의 날..

지금 미국은 1년전 그 날을 기억하며 추도행사가 이어지고, 테러현장인 세계무역센터 부지 일대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무고한 희생자를 추모하려는 인파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고 하는군요. 우리도 함께 무고한 수천의 희생자들 명복을 빌어요...

(사진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미국대사관 앞을 지나던 한 여성이 \'Day of Terror\'라는 헤드라인이 붙은 1년전 신문을 심각한 표정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 \'스포츠서울\' 2002년 9월11일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