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asis2002.com/\" target=_blank> http://www.oasis2002.com/ \'오아시스\' 베니스를 적시다
지난 8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5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사진 왼쪽)이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문소리씨는 지난해부터 신설된 최우수 젊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오아시스>는 또 국제영화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젊은 영화인 심사위원단이 뽑은 미래의 영화상, 가톨릭비평가상도 휩쓸었다.
한국 영화사상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칸·베를린 등 3대 국제영화제 가운데서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수상한 이래 두번째다.
<오아시스>는 베니스영화제쪽이 출품 마감시한을 연기시켜가면서 작품을 초청했고, 공식시사회에서“사랑과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영화”라는 평과 함께 언론의 높은 평점을 받아 수상이 점쳐져 왔다.(베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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