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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영웅, 손기정선수의 명복을 비옵니다.

구태익 | 2002.11.16 01:01 | 조회 1573

\'마라톤 영웅\' 손기정옹 별세
아! 우리는 임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영원히 뛸 것입니다\"


http://www.donga.com/docs/news/img/200211/1116_11.jpg\">


http://photo.chosun.com/img/2002/11/15/200211150008_0.jpg\">


http://www.donga.com/photo/news/200211/200211150358.jpg\">




일제강점기인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孫基禎)옹이 15일 0시 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0세.

2000년부터 동맥경화와 신부전증 등 노인성 복합질환을 앓아온 손 옹은 13일 새벽 폐렴증상이 악화하면서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며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실려와 치료를 받다 장남 정인(正寅ㆍ58ㆍ재일거류민단 요코하마 지역민단)씨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손기정 연보, 그는 진정한 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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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캐리커처 공개, 화가 강형구씨 미공개사진 햇빛



http://www.sportsseoul.com/special/photo/upload/sl/sl1115_2.jpg\">




손기정씨의 사진과 관련자료를 수집, 현재 1천여점을 확보하고 있는 화가 강형구씨가 분당 야탑동 작업실에서 자신이 그린 \'월계관 쓴 손기정 캐리커쳐\'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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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지는 듯 씁쓸한 미소를 머금은 마라톤 영웅.’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 시상대에 오른 손기정이 월계관을 쓴채 여린 미소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슴에 새겨진 일장기가 부끄러워 부상으로 받은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리고 있다. 나라 빼앗긴 청년의 아픔을 고스란히 대변해주고 있다. 이 사진은 손기정 옹 관련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온 화자 강형구씨가 최근 내놓은 미공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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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팽팽한 결승 테이프를 향해 달려 오는 손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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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오른쪽)이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전 대회 우승자 환 자바라우와 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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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마라톤 우승 후 서울 명월관에서 열린 우승 축하연에서 당시 최고 무용가로 명서을 떨쳤던 최승희씨와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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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찾은 ‘영광의 투구’ 86년 손기정(가운데)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부상품으로 그리스가 기증한 고대 투구를 50년 만에 돌려받은 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오른쪽)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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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청년의 우승비애 - 15일 타계한 손기정옹이 일제 강점기인 193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신궁경기대회에서 우승, 시상대에 올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미공개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당시 23세던 손선수는 양정고보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으나 숙연한 표정이어서 식민지 청년의 비애감이 느껴지고 있다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사건…손선수 \"심경 대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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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을 제패한 1936년은 일제의 억압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내선일체 신사참배 일본어상용 창씨개명 등이 바로 그 예다. 이에 맞선 조선민중의 항일의식도 활시위만큼이나 팽팽하게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사건은 식민지 지배정책에 맞서 겨레의 얼을 고취시킨 계기가 되었다. 1930년대 후반의 항일투쟁에 불을 지핀 게 바로 이 사건이다.

월계관을 쓰고 시상대에 선 손기정의 가슴에서 일장기를 지운 사진은 1936년 8월25일자 동아일보 2판부터 실렸다. 이 사건으로 동아일보는 즉각 무기정간 되었다


출처 : 이상원의 사랑방(http://myhome.naver.com/sangwon200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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