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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속에서의 기다림
어린왕자의 내용중 길들인다는 것과 참을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chapter 21)이 생각나는 그림이었습니다.
....(중략).....\"언제나 같은 시각에 오는 게 더 좋을꺼야\" 여우가 말했다. \"이를 테면,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겠지. 네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꺼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중략)....
얼마전 알고 지내던 교회청년이 이성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는데...잦은 만남으로 돈과 시간의 손실이 많았고 전화와 메일, 잦은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신을 통제하려고 하는 태도는 자신을 구속하는 것 같고 신뢰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헤어졌다고 합니다.
빠름과 확실한 것이 중요한 것은 기술이나 공적인 관계에서 일지는 몰라도 친밀해 지고 싶은 관계에서는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알 수 있고 확실한 것처럼 여겨지는 상대방의 가정환경, 나이, 경제적능력, 학력, 외모, 성격등은 정말 친밀한 관계에서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면 둘 사이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상대방과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상대방이 나를 알 수 있도록 정직하게 나를 드러내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가져야 하며 나를 사랑하듯이 상대방도 사랑할 수 있어야 겠지요..
자신에게 정직하고 정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하지 않으며 상대방도 나에게 그런 자세로 대한다면 그 과정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설레임으로, 약간의 기분좋은 긴장감으로 길--게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경사 종강을 하니 허전하네요..
오랜만에 아무 일정도 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수님과 1학년 여러분 모두들...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거죠?
....(중략).....\"언제나 같은 시각에 오는 게 더 좋을꺼야\" 여우가 말했다. \"이를 테면,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겠지. 네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꺼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중략)....
얼마전 알고 지내던 교회청년이 이성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는데...잦은 만남으로 돈과 시간의 손실이 많았고 전화와 메일, 잦은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신을 통제하려고 하는 태도는 자신을 구속하는 것 같고 신뢰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헤어졌다고 합니다.
빠름과 확실한 것이 중요한 것은 기술이나 공적인 관계에서 일지는 몰라도 친밀해 지고 싶은 관계에서는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알 수 있고 확실한 것처럼 여겨지는 상대방의 가정환경, 나이, 경제적능력, 학력, 외모, 성격등은 정말 친밀한 관계에서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면 둘 사이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상대방과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상대방이 나를 알 수 있도록 정직하게 나를 드러내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가져야 하며 나를 사랑하듯이 상대방도 사랑할 수 있어야 겠지요..
자신에게 정직하고 정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하지 않으며 상대방도 나에게 그런 자세로 대한다면 그 과정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설레임으로, 약간의 기분좋은 긴장감으로 길--게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경사 종강을 하니 허전하네요..
오랜만에 아무 일정도 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수님과 1학년 여러분 모두들...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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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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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속에서의 기다림 | 권선영 | 1423 | 2004.06.30 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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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 구태익 | 1445 | 2004.06.18 01:01 |
830 | 조경사 마지막 수업 후.. | 권선영 | 1766 | 2004.06.16 01:01 |
829 | Re : 조경사 마지막 수업 후.. | 구태익 | 1568 | 2004.06.16 01:01 |
828 | A.T. 그리고 면담 | 권선영 | 1466 | 2004.06.03 01:01 |
827 | Re : A.T 그리고 면담 | 구태익 | 1521 | 2004.06.03 01:01 |
826 | 고산수정원양식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 백혜정 | 2100 | 2004.06.02 01:01 |
825 | Re : 고산수정원양식에 대해 궁금한 | 구태익 | 2517 | 2004.06.02 01:01 |
824 | 답변 감사합니다. | 백혜정 | 1419 | 2004.06.03 01:01 |
823 | 부처님 오신날...^^ | 구태익 | 1191 | 2004.05.26 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