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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사 중간고사 후기..
월요일에만 수업이 있는 시간제등록생인 나는 조경사 시험을 치는 오늘 오전의 조경제도는 휴강인 줄 혼자만(!!!) 알고 있었다.. 집에서 시험공부 하다가 혹시나 하고 반장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 반장 曰(왈).. \"왜 안오세요?\".. 우째 이런일이!!!
어쨌든.. 시험지를 받기 전에는 운명교향곡 심장박동이더니 시험지를 받아드니 아무생각도 안나는데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를 답이 막 써진다.. 뽀너스 점수를 줄테니 아는 몽골말 쓰라는 문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첫시간에 참석 못해 듣지 못했지만 중요한 개념인 것 같아 외운 한정과 순치의 개념과 의미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그리고 조경사를 배우는 이유, 키오스크, 오벨리스크, 파빌리온, 가제보,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벽감, 해자, 트렐리스, 아케이드, 몰 등을 묻는 문제가 없어 잘난척 하지 못해 아쉬웠고.. 그렇지만 확실히 각인했기에... 괜찮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 본 시험 스트레스였다.. 작년 원예치료사 자격시험 때도 이만큼 떨리지는 않았었다. 잘 보고 싶은 욕심이 강했나보다..나머지 시간을 감기걸린 목소리로 열강하시는 교수님 얼굴을 뵙기가 쑥쓰럽기도 했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그만한 열정을 답안지에 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 그리고 공부한만큼의 정당한 결과보다는 그 이상의 결과를 바라는 도둑심보 때문인지도..
한편으론 아는 것을 전부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시험이기도 하고 나란 존재가 시험결과에 의해 평가되는 것은 아니니 기억속에 저장된 어렴풋한 서양조경의 안목을 더욱 키워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돌아오는 길에는 매일 듣던 비지스가 아닌 사라브라이트만을 들었다..
교수님, 이런 글 올려도 되나요? 너무 개인적인 내용인 것 같아서..^^;;
어쨌든.. 시험지를 받기 전에는 운명교향곡 심장박동이더니 시험지를 받아드니 아무생각도 안나는데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를 답이 막 써진다.. 뽀너스 점수를 줄테니 아는 몽골말 쓰라는 문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첫시간에 참석 못해 듣지 못했지만 중요한 개념인 것 같아 외운 한정과 순치의 개념과 의미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그리고 조경사를 배우는 이유, 키오스크, 오벨리스크, 파빌리온, 가제보,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벽감, 해자, 트렐리스, 아케이드, 몰 등을 묻는 문제가 없어 잘난척 하지 못해 아쉬웠고.. 그렇지만 확실히 각인했기에... 괜찮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 본 시험 스트레스였다.. 작년 원예치료사 자격시험 때도 이만큼 떨리지는 않았었다. 잘 보고 싶은 욕심이 강했나보다..나머지 시간을 감기걸린 목소리로 열강하시는 교수님 얼굴을 뵙기가 쑥쓰럽기도 했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그만한 열정을 답안지에 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 그리고 공부한만큼의 정당한 결과보다는 그 이상의 결과를 바라는 도둑심보 때문인지도..
한편으론 아는 것을 전부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시험이기도 하고 나란 존재가 시험결과에 의해 평가되는 것은 아니니 기억속에 저장된 어렴풋한 서양조경의 안목을 더욱 키워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돌아오는 길에는 매일 듣던 비지스가 아닌 사라브라이트만을 들었다..
교수님, 이런 글 올려도 되나요? 너무 개인적인 내용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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