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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3 기록하다...^^
오늘(11월4일 : 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국민건강 걷기의 날] Walking Festival에 참가하여 20km를 2시간48분에 완보하여 Sub-3(본시, 마라톤 42.195km를 3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것을 말함)를 달성하였습니다...^^
걷기대회는 순위와 기록을 따지지 않는, 그야말로 건강을 위한 대회이므로 정확히 몇 등을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골인지점에 들어오니 나보다 먼저 들어오신 분들은 10여명밖에 되지 않더군요.
코스는 이러했습니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모여, \'아리수\'라는 상표의 서울수돗물 한 병씩과 아웃백 스테이크가 제공하는 호밀빵 두 개를 받아들었으며, 서울시장과 몇몇 국회의원들, 홍보대사 자두양의 격려를 받으며 대장정에 돌입하였습니다. 코스는 마포대교 남단으로부터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로 들어가, 원효대교-한강철교를 거쳐 한강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가 다시 한강철교-원효대교-마포대교-서강대교-양화대교에서 한강을 다시 건너와 선유도공원-선유교를 거쳐 다시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를 통해 마포대교 남단에서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장장 20km를 걷고 돌아왔습니다.
말하자면 여의도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선유도공원 등 한강의 대표적인 공원들과 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짙게 물든 단풍잎들과 한강변의 갈대술과 억새들, 서울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의 가을 정취를 실컷 즐기는 기쁨을 누렸지요.
20km를 2시간48분(168분)에 걸어 들어왔으니, 1km를 걷는데 8.4분 다시 말해 10분에 1.2km, 1시간에 7.14km를 걸은 셈이네요. 이 정도면 거의 뛰는 수준으로 빨리 걸은 것입니다. [조경학개론] 수업시간에 보통 한국인이 1시간에 4.8km, 10분에 800m를 걷는다고 보면 된다고 하였듯이.. 이 정도로 걸어야 [파워워킹(power walking)]이라 하지요.
아무튼 올 봄에 하프마라톤 출전을 준비하며 열심히 뛰다가, 그만 불의의 사고로 두 번이나 입원하여 수술하면서 포기하였던 하프코스를, 달리기는 아니지만 걷기로 완보하였으니 이제 분이 반 정도는 풀립니다. 빨리 완전히 회복하여 50이 되기 전에 꼭 마라톤 완주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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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는 순위와 기록을 따지지 않는, 그야말로 건강을 위한 대회이므로 정확히 몇 등을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골인지점에 들어오니 나보다 먼저 들어오신 분들은 10여명밖에 되지 않더군요.
코스는 이러했습니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모여, \'아리수\'라는 상표의 서울수돗물 한 병씩과 아웃백 스테이크가 제공하는 호밀빵 두 개를 받아들었으며, 서울시장과 몇몇 국회의원들, 홍보대사 자두양의 격려를 받으며 대장정에 돌입하였습니다. 코스는 마포대교 남단으로부터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로 들어가, 원효대교-한강철교를 거쳐 한강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가 다시 한강철교-원효대교-마포대교-서강대교-양화대교에서 한강을 다시 건너와 선유도공원-선유교를 거쳐 다시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를 통해 마포대교 남단에서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장장 20km를 걷고 돌아왔습니다.
말하자면 여의도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선유도공원 등 한강의 대표적인 공원들과 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짙게 물든 단풍잎들과 한강변의 갈대술과 억새들, 서울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의 가을 정취를 실컷 즐기는 기쁨을 누렸지요.
20km를 2시간48분(168분)에 걸어 들어왔으니, 1km를 걷는데 8.4분 다시 말해 10분에 1.2km, 1시간에 7.14km를 걸은 셈이네요. 이 정도면 거의 뛰는 수준으로 빨리 걸은 것입니다. [조경학개론] 수업시간에 보통 한국인이 1시간에 4.8km, 10분에 800m를 걷는다고 보면 된다고 하였듯이.. 이 정도로 걸어야 [파워워킹(power walking)]이라 하지요.
아무튼 올 봄에 하프마라톤 출전을 준비하며 열심히 뛰다가, 그만 불의의 사고로 두 번이나 입원하여 수술하면서 포기하였던 하프코스를, 달리기는 아니지만 걷기로 완보하였으니 이제 분이 반 정도는 풀립니다. 빨리 완전히 회복하여 50이 되기 전에 꼭 마라톤 완주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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