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Liverpool)로 이동 중입니다.

런던에서의 모든 일정을 성공리에 끝마치고 어제(2/17) Shakespeare House라는 이름의 근사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늘(2/18) 옥스퍼드대학이 있는 옥스퍼드를 둘러보았고, 보너스로 예정에 없던 Blenheim궁전을 방문하여 영국에 남겨진 프랑스정원의 정취를 느긋하게 감상하였습니다.

블레넘궁에서 출발하여 오늘밤 안으로 Liverpool까지 가야 하므로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리버풀에서는 Birkenhead park과 리버풀 축구장을 구경하고 이튿날 스코틀랜드까지 올라가 에딘버러를 구경하고 내려올 작정입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풍경식정원의 다양함은 물론, 변화무쌍한 날씨와 다양한 지형 및 경관, 문화와 국민성 등 짧은 기간이나마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많군요. 1학기 [세계의 정원] 시간에 더 많은 얘기들을 들려줄 수 있겠네요.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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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사진은 옥스퍼드 가는 길에 들른 古城 Warw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