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작할때가 된거같아요^^

매년 이맘때면 꼭 생각나요 연암대ㅎㅎ
아이가 있어서 그런가 더 그러네요~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죠~

교수님 정말 너무 반가워요~~
거의 일년만에 온것 같아요^^
아이가 둘이 되니까 더 정신이 없고 시간이 어찌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한다는 소식 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이제 100일지난 둘째와 벌써 3살이 된 큰아이~
세여자 덕분에 신랑 어깨가 더 무거워졌어요^^
그래도 세여자한테 사랑받고 있으니 뿌듯하겠죠?? ;;

이제 제 역할이 그 어떤 역할보다 엄마의 역할로 자리 잡은것 같아요~
아이가 하나일때는 일욕심도 있었지만 둘이 되어보니 또 다른 생각이드네요~
그치만 역시나 일하는데 더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ㅎㅎ
육아는 이렇게 어려운데 왜 어디서도 배우질 못했는지,,ㅋㅋ

역시나 제 예상대로 졸작할쯔음이 되었네요~
큰아이가 한참 뛰어놀기 좋아해서 올해는 꼭 가고픈 맘이 드네요~
신랑일정좀 확인해 봐야겠어요ㅎㅎ
조경회사라 그런가 봄,가을은 왜이렇게 바쁜건지,,
덕분에 겨울휴가도 있지만 아이들이 조금 아쉬워 하네요~
(아이핑계삼아 저역시ㅋ)

교수님은 요즘도 탄천을 열심히 런닝중이신가요?? ^^
영미는 아직도 수내에 있던데,,
가끔 영미와 함께 런닝해주세요~ 운동이 필요한 아이에요ㅎㅎ

언제쯤이면 지난번 교수님 집앞에서 맥주한잔 마셨을때처럼 모일수 있을까요??
아이 엄마가 아닌 교수님의 제자로 영미와 지서니와 다시한번 찾아뵐께요^^
이사가시지말고 꼭 거기서 기다려주세요ㅎㅎ

환절기에 무리하지마시고 감기조심하세요 교수님~
항상 이렇게 글로만 인사드리게 되네요;;
새벽까지 아이가 안자고 칭얼되는날 또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