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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마지막경기땐..

민성진 | 2002.06.11 01:01 | 조회 1811
오늘 폴란드와 포루투갈의 경기.. 아마도 온국민이 폴란드를 응원했을겁니다..
포루투갈이 예선2패로 탈락이 확정된다면 우리나라와 경기땐 16강탈락의 따른 무기력
한 플레이로 일관할거라는 기대속에 말이죠..

그러나 그건 천만의 말씀입니다..

포루투갈이 예선2패로 16강에 탈락됐다면 포루투갈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놀랐겠죠..
포루투갈 국내에서는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올리베이라 감독과 선수들에게 칼을 들고
덤볐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포루투갈이 그래! 우린 탈락이잖아.. 하기 싫다.. 하
며 울나라 경기때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을까요?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오히려 16
강탈락확정으로 인해 부담없는 경기로써 더 좋은결과가 나타날수도 있었겠죠..
원래 실력은 뛰어난 얘들이니까..ㅡㅡ;;;

그러나 오늘 패배는 포루투갈이 아닌 폴란드였습니다.
폴란드 예선 2패로 탈락 확정!! 아마 폴란드국민들의 충격도 포루투갈이 탈락했을때
충격보다 더했음 더했지 절대 덜하지않습니다.. 울나라가 많이 크기 직전까지 대부분
전문가들은 폴란드가 조2위로 진출할거라고 했던 강팀이었습니다..

그리고 폴란드 대통령이 축구땜에 방한한거 보셨듯이 전국민이 요번 월드컵에 대한 관
심도 대단하고 기대도 엄청났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상황은 어떻습니까..??
첫경기 한국전에서 무기력하게 2:0으로 지고(사실 울나라가 골결정력만 더 좋았음 오
늘 포루투갈같이 대승도 가능했음)오늘 포루투갈전도 4:0대패했습니다.. 골득실만해
도 ㅡ6입니다.. 무득점에 말이죠..

지금 폴란드는 온나라가 충격속에 휩싸였을겁니다.

제 예상엔 엥겔감독이 마지막경길 남긴 지금 경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번 대회 KOREA처럼 팀 분위기 쇄신과 마지막 투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죠.. 폴란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선전할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우리나라가 포루투갈한테 진다는 보장도 없다는거죠..
오늘 설기현이 몇 번 좋은 기회 날리고 이을룡의 어이없는 PK실축..그리고 후반 미국
의 굳히기작전.. 전 오늘 우리나라가 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기어이는 후반 33분 동점골을 만들어내더군요..
이게 지금 우리나라에 축구실력입니다.. 절대 포루투갈한테
호락호락 질팀이 아니라는 거죠.. 포루투갈을 3:2로 꺽은 미국도
오늘경기에서 울나라에게 압도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경기땐 선수들도 진짜 사력을 다해 뛸겁니다..
물론 포루투갈선수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엔 12번째선수라는 붉은악마가 있습니
다.. 아마 미친듯이 응원할겁니다.. 정말 여러가지 악재속에서도 우리나라는 꼭 16강
에 들거라 믿습니다.


새벽까지 잠도 안오고해서 나름대로 글 올리는데요..
한 30~40분에 걸쳐서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제 생각과 분석을 작성해놨었습니다.
마지막에 쓴 글의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뒤로 가는 버튼을 잘못 눌렀는지 제가 쓴글
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ㅡㅡ;;;;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시 쓸라니까 정말 쓰기 싫어지는데 성격상 아까워서 그
냥 잘순없고 기어이는 올리고 잡니다.


P.S. 오늘 울나라의 골세르모니는 정말 좋았습니다.^^
미국전이 있기 오래전부터 팬들 사이에 우스갯 비슷한 소리로 미국전 세르모니는 그랬
게했음 좋겠다 했던거였습니다.. 그러나 진짜로 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
그냥 팬들만의 상상이다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하다뉘..^^
그리고 \'오노\'역할을 해줬던 이천수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http://www.sportsseoul.com/article/2002/0611/photo/0611ab2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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