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이탈리아.. 모레는 포루투갈차례..

오늘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의
눈물을 보고 아르헨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졌습니다..
아르헨은 지금 경제파탄상황이라 들었습니다 국민들은 정치인보다 축구팀을 더 신망한
다고 들었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우승으로 국민사기를 끌어올릴 의도였는데 예선탈락이
라니 아르헨은 지금 울음바다일것임은 안봐도 알거같습니다.

어제 프랑스가 탈락한건 어찌보면 쌤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좀 다르군요.
프랑스 걔네들은 너무나도 거만했던얘들이구 아르헨티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했던놈들인데 탈락이라뉘.. ㅡㅡ;;;;;;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요..
내일은 이탈리아.. 모레는 포루투갈 차롑니다..^^
이탈리아.. 16강에 올라간다면 우리나라와 맞붙을 가능성도 있는나라죠..
근데 이탈리아나 우리나라나 조1위를 할지.. 2위를할지 떨어질지 알수가 없다는거죠.
그냥 맘편하게 내일 이탈리아가 좀 떨어져서 제거 되줬음하는 생각뿐입니다.^^

크로아티아가 충분히 에콰도르를 잡을 실력이기때문에 이탈리아는
어제의 프랑스나 오늘 아르헨티나처럼 꼭 이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죠..
그리고 멕시코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구요. 이태리 탈락도충분히 실현 가능한일입니다.


그리고 우리 D조..
최상의 시나리오로 우리가 먼저 2승을하고 마지막에 져서라도 흥행차원으로
포루투갈을 16강에 같이데려가자고 했었는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 아니니만큼
낼모레 꼭 떨어뜨려야 할놈들입니다..

만약 제가 지금 말한대로 이탈리아와 포루투갈까지 탈락한다면
요번월드컵 정말 우승후보들이 대거탈락!!
어찌보면 맥빠진 월드컵이 되갈수도 있지만.. 머 어쩌겠습니까.. 울나라부터
먹여 살리고 봐야지요..ㅡㅡ;;

단지 걱정되는점이 있다면
어제 프랑스 오늘 아르헨티나를 탈락시켰던 덴마크나 스웨덴선수들과
멕시코랑 우리나라선수들이랑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점입니다..

덴마크,스웨덴선수들은 유럽에서도 힘과 제공권이 가장 뛰어난 팀들이죠..
이런팀이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친다면 어제오늘 보셨듯이 프랑스나 아르헨티나도
골 넣기가 힘듭니다.. 보셨듯이 오히려 역습으로 골을 먹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체격조건에서 밀리는 멕시코나 우리나라는 공격만이 최대한의 방어라
생각합니다.. 너무 수비위주의 게임을 하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건 폴란드의 지원이죠..
오늘 나이지리아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경기후반엔 거의 하기싫은 경기를하더군요
유럽진출해서 돈을 받이벌어 배부른선수 바반기다와 올리세를 과감하게 대표팀에
탈락시키고 신진들을 대거포함시킴으로써 패기있는 경기를 할려던 의도는 다 어디갔는
지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더군요.. 한골만 넣어주지..ㅡㅡ;;;

폴란드 선수들은 절대 배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폴란드가 미국의 아킬레스건을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습니다.

바로 이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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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아구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포루투갈전에서 멋진 발리슛을 선보였었죠.... 자기골대에서..


역대 월드컵사상 가장 멋진자책골로 기억될 그골뿐만 아니라
아구스의 진면목은 바로 우리나라전에서 더욱 더 빚을 발했습니다..

전반40분.. 황선홍에게 파울 함으로써 페널티킥을 준것 이었습니다..
골키퍼 프리델의 선방으로써 위기를 벗어난 아구스.. 선방한 프레델골키퍼에
게 다가가 등을 두드리며 살려줘서 고맙다는식의 표정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날아구스가 아니었습니다..

국내선수중 헤딩력은 꼴찌인 안정환의 헤딩골 현장에서도 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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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을 놓치는장면..



안정환의 마크맨이었던 아구스. 정말 폴란드는 이선수를 집중 공략해야 합니다..ㅋ

올리사데베의 전담마크맨으로 나온다면 승산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팬들도 올리사데베의 부진의 실망하고 욕하시는분도 있던데
너무 그러지마시길..

예선 6경기출장.. 6골을 기록했던 올리사데베는
월드컵 출전만이 축구인생의 목표이자 꿈이었지만 나이지리아에서 이룰수는 없었습니
다. 18세 어린 나이로 자국 프로리그의 득점왕을 차지했으나 누구도 알아주진 않았죠.
그래서 폴란드로 귀화!! 월드컵의 꿈은이뤘지만요..


어쨌든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분명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전 이 선수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1년 전, 그리스리그에서 결승골을 넣고도 홈팬들에게
흑인선수라며 바나나를 맞던 모습..
그런 수모를 당하며 번돈으로 고국 나이지리아의 유소년을 지원하는 선수.
인상적인 슬픈 눈.
왜..골을 넣고도 세레모니를 하지 않는지.. ㅡㅡ;;;;


꼭 아구스를 공략해서 폴란드에게 예선1승을 선물해 주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