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157

2002년 12월21일(토) : 히메지성(姬路城)

히메지성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완성도의 성곽건축이며, 목조성관건축군과 석조성
벽, 흰색 흙벽으로 구성된 구조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므로 1993년 나라의 법륭사
(法隆寺)와 함께 일본 최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입구광장에서 바라본 히메지성의 천수각은 투구과 갑옷을 입고 말을 탄 당당한 일본무
장의 형상을 하고 있어, 위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히메지성의 천수각(天守閣)은 해발표고 92m인 곳에 아파트 15층에 해당하는 지상 46m
(石垣기초 14.5m + 건물높이 31.5m) 높이로 지어져, 언덕 아래에서 보면 난공불락의
요새로서 아주 웅장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