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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30
건천궁의 내부에는 <정대광명(正大光明)>이라는 현판이 옥좌위에 걸려있다. 그 뜻은
물론 \"바르고 크고 빛나며 밝게\" 백성을 다스리라는 의미이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
한 기능이 담겨있다.
즉 청나라 다섯번째 황제인 옹정제는 그가 황제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므
로, 후계자를 지명하는 독특한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즉 옹정제는 자신의 뒤를 이을
황태자의 이름을 문서에 적은 뒤, 봉인한 상자 속에 넣어 <정대광명> 현판 위에 감춰
두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황제가 사망했을 때 현판 뒤 상자의 봉인을 뜯고 이름을 확
인한 뒤, 새로운 천자를 공포하게 하였다. 이렇게 되니 황제의 만년에도 차기 황태자
가 누가될 지 모르므로 레임덕(lame duck)현상으로 인한 권력누수를 막을 수 있었고,
또한 왕자들은 모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황제의 환심을 사러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
었던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후계 황제에게 계속 이어져 청나라의 독특한 황위계승방법이 되었다.
물론 \"바르고 크고 빛나며 밝게\" 백성을 다스리라는 의미이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
한 기능이 담겨있다.
즉 청나라 다섯번째 황제인 옹정제는 그가 황제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므
로, 후계자를 지명하는 독특한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즉 옹정제는 자신의 뒤를 이을
황태자의 이름을 문서에 적은 뒤, 봉인한 상자 속에 넣어 <정대광명> 현판 위에 감춰
두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황제가 사망했을 때 현판 뒤 상자의 봉인을 뜯고 이름을 확
인한 뒤, 새로운 천자를 공포하게 하였다. 이렇게 되니 황제의 만년에도 차기 황태자
가 누가될 지 모르므로 레임덕(lame duck)현상으로 인한 권력누수를 막을 수 있었고,
또한 왕자들은 모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황제의 환심을 사러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
었던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후계 황제에게 계속 이어져 청나라의 독특한 황위계승방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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