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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13
청나라 4대 성조(聖祖) 강희(康熙)황제 60세 때의 모습 : 1645-1722
강희제는 3대 세조(世祖) 순치제(順治帝)의 셋째아들로 태어났으며, 성격이 호방하면
서도 섬세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는 생전에 동서남북 각 방향으
로 약 2천리이상씩을 순행하였다. 경항대운하를 타고 북경에서 항주까지 내려가는데만
도 1달반이나 걸리는 장장 1,800km의 뱃길을 무려 5번이나 다녀왔고, 순행길에서 본
수많은 이색식물이나 새, 동물들을 수집하여 그의 별장과 정원에 두고 관찰하기를 즐
겼다고 한다. 그래서 강희제는 북경에서 말을 타고 달려갈만한 거리에 정원과 별장을
조성하였는데, 남으로는 남원(南苑), 북으로는 열하(熱河) 피서산장, 동쪽 탕천(湯
泉), 서쪽 장춘원(長春園)이 대표적인 것들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역사에서 진시황이래로 스스로 황제라 칭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380명
가량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가장 훌륭한 황제를 꼽으라면 중국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강희제를 추천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한족(漢族)의 입장에서 보면 이민족
인 만주족이었으나, 오늘날의 중국국경을 완성시킨 정복자이며, 가장 오랜기간인 61년
간(1661-1722) 재위하면서 태평성세를 이룬 모범군주이었다.
\"Jonathan D. Spence지음(이준갑옮김, 2001). <강희제>. 도서출판 이산\" 참조
강희제는 3대 세조(世祖) 순치제(順治帝)의 셋째아들로 태어났으며, 성격이 호방하면
서도 섬세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는 생전에 동서남북 각 방향으
로 약 2천리이상씩을 순행하였다. 경항대운하를 타고 북경에서 항주까지 내려가는데만
도 1달반이나 걸리는 장장 1,800km의 뱃길을 무려 5번이나 다녀왔고, 순행길에서 본
수많은 이색식물이나 새, 동물들을 수집하여 그의 별장과 정원에 두고 관찰하기를 즐
겼다고 한다. 그래서 강희제는 북경에서 말을 타고 달려갈만한 거리에 정원과 별장을
조성하였는데, 남으로는 남원(南苑), 북으로는 열하(熱河) 피서산장, 동쪽 탕천(湯
泉), 서쪽 장춘원(長春園)이 대표적인 것들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역사에서 진시황이래로 스스로 황제라 칭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380명
가량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가장 훌륭한 황제를 꼽으라면 중국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강희제를 추천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한족(漢族)의 입장에서 보면 이민족
인 만주족이었으나, 오늘날의 중국국경을 완성시킨 정복자이며, 가장 오랜기간인 61년
간(1661-1722) 재위하면서 태평성세를 이룬 모범군주이었다.
\"Jonathan D. Spence지음(이준갑옮김, 2001). <강희제>. 도서출판 이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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