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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125

구태익 | 2002.02.27 01:01 | 조회 475
서안의 대표적인 요리인 \"양러우파우머\" : 2002년 2월23일(토)

서안답사를 준비하면서 중앙일보 컬럼에 소개된 이 요리를 반드시 맛보아야겠다고 생
각했다. 하지만 워낙 서민적인 요리여서인지 우리 일정에는 \'양러파우머\'를 먹을 기회
가 들어있지 않았다. 첫날부터 이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으나 쉽게 찾을
수 없었고, 식당간판을 열심히 보았지만 우리가 투숙한 호텔에서 너무 멀어 가기 어려
웠다. 둘쨋날 푸짐한 저녁을 먹고 호탤부근을 산책하려 밖을 나왔다. 정근이와 고은이
도 따라 나섰고.. 호텔을 나와 얼마 가지않아 회족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 있었고,
메뉴를 보니 \'양러우파우머\'가 있지 않은가! 아니 이런 등잔 밑이 어두웠구나...

푸짐한 저녁식사를 한 탓에 호텔을 나올 때부터 배가 불렀기에 양이 얼마나 될지 몰라
식당에서 손짓 발짓으로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고, 두 그릇을 시켜 일행들이 두루
맛을 볼 수 있도록 여러 그릇에 담아줄 것을 주문하였다.

식사를 하기 전에 요리를 촬영하였다.
아니 이들도 마늘을 먹고, 고추장같은 양념을 쓰는 것이 아닌가..
배가 불렀지만 맛있었다. 일행들은 수제비 같다고 하였지만, 수제비보다 훨씬 더 맛있
고 먹기도 편하다. 중국요리에 입맛이 맞지 않는 사람들도 정말 맛있게 잘 먹는다.

서안을 가실 분은 꼭 일부러라도 \'양러우파우머\'를 맛보시길...
한 그릇에 10위안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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