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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022

구태익 | 2002.02.27 01:01 | 조회 647
이 장면은 1974년 봄에 6명의 농부들이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병마용을 발견하던 당시
를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 2002년 2월23일(토)

이를 보다 상세히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1974년 봄 섬서성(陝西省) 임동현(臨潼峴) 서양촌(西陽村) 안채공사(晏寀公社)소속의
생산대 조장인 양취안이(楊全義)일행은 타들어 가는 대지를 적시기 위하여 우물을 파
고 있었다. 며칠간 계속된 작업을 하던 가운데 3월29일 4m쯤 파들어가자 생산대원인
양쯔파(楊志發) 청년이 내리친 곡괭이에 무언가가 걸리는 것이었다. 무엇인가 하고 땅
을 파보니 땅 속에서 진흙을 구워 만든 사람 인형 조각이 나왔다.

\"벽돌가마터인 줄 알았더니 웬 도용(陶俑;도기 인형)이지? 자 어서들 팝시다.어쨌
든 물만 나오면 되니까.”

양취안이(楊全義)의 말에 농부들은 다시 곡괭이를 휘둘렀다.그러나 땅속에서 쏟아져
나온 것은 물이 아니라 곡괭이 세례를 받아 깨어지고 부러진 도용 조각과 청동 화살·
창·쇠뇌(석궁)의 촉 따위였다.땅속에는 인형 몇 개가 아니라 인형 군대가 묻혀 있
는 것 같았다.이 심상치 않은 사건은 때마침 고향을 찾은 신화사 통신 기자 린안인
(藺安穩)의 눈에 띄어, \'인민일보\'를 통해 마오쩌둥(毛澤東)에게까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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