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15일(수) : 슈투트가르트(Stuttgart)공항 청사내부
더욱 재미있는 것은...
천장을 받치고 있는 것은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나무줄기인데, 얼핏보면 그것보다 여
기에서 뻗어난 나뭇가지들이 직접 천장을 떠받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또 가만히 들여다 보면 천장에 달린 내부조명들이 마치 나뭇가지 끝에 매달
린 열매처럼 보여 탄복하게 한다. 그렇지 않은가요?
내가 \'꿈(설계가의 아이디어)\'보다 \'해몽(작품해설)\'을 더 잘하고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