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18일(금) : 프랑스 남부 고속도로변 휴게소
프랑스뿐만이 아니고, 유럽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크던작던 이처럼 어린이놀이터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었다. 그만큼 가족단위 여행이 많고, 어린이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일까? 우리처럼 좁은 국토에서 사는 사람들은 고속도로라 해봐야 400km 내외밖에 되
지 않는 짧은 거리를 달리니, 휴게소에서 느긋하게 쉴 필요가 없어서 굳이 놀이터를
만들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