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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궁의 봄
덕수궁의 본래 이름은 경운궁(慶運宮), 하지만 일제가 헤이그 밀사사건을 트집잡아 고종황제를 물러나게 하고, 이곳에 머물게 하면서 상왕(上王,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명예퇴직한 임금을 일컬음)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의 \"덕수궁(德壽宮)\"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종황제마져 \"덕수궁 이태왕(李太王)\"이라 격하하면서 경운궁의 2/3에 이르는 대부분의 땅과 전각을 해체하여 팔아치우는 등 의도적으로 경운궁을 해체하였다.
그런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 생각없는 저 신랑신부들은 결혼사진 찍기에 바쁘구나.. 음, 쩝~~
그런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 생각없는 저 신랑신부들은 결혼사진 찍기에 바쁘구나.. 음, 쩝~~
돌담길을 따라 늘어 선 나무들에 아직은 초록이 없다. 그러나 소나무는 아시는 바 대로 예외. 바늘이 신랑이면 실은? 두 말할 나위없이 신부. 사뿐사뿐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역시 한복의 아름다움이란...신부 만큼!!! \"여유, 하루 한 시간 만 투자 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ㆍ출처 : 이상원의 사랑방 (다만, \'덕수궁\'이라 지칭한 것을 모두 \'경운궁\'으로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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