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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서-17 : 양산 소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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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정(小閒亭)은 경남 양산군 물금면 화룡리에 위치하며, 작정자(作庭者)는 우규동
(禹奎東,1850-1929)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 측량당시 그의 손자 며느리인 이씨(당
시 72세)할머니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는데, 할머님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의금부도사
(義禁府都事)를 지낸 일이 있으며, 만년에 낙향하여 속칭 새터라고 불리는 본댁과는
별도로 이곳 계곡을 중심으로 소한정(小閒亭)과 세심당(洗心塘), 쌍류각(雙流閣) 등
을 짓고 소첩(少妾)과 함께 유상(遊賞)하며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6.25동란 가운데
유엔군이 빨치산의 준동을 막기 위해 주민을 소개(疎開)시키고 마을을 불태우면서 소
한정의 여러 건물이 소실되어 폐허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 유병림,황기원,박종화(1989). <조선조 정원의 원형연구> 부록에서 인용
(당시 연구원으로 참가하여, 자료수집과 측량 등 연구진행을 맡음)

소한정(小閒亭)은 경남 양산군 물금면 화룡리에 위치하며, 작정자(作庭者)는 우규동
(禹奎東,1850-1929)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 측량당시 그의 손자 며느리인 이씨(당
시 72세)할머니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는데, 할머님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의금부도사
(義禁府都事)를 지낸 일이 있으며, 만년에 낙향하여 속칭 새터라고 불리는 본댁과는
별도로 이곳 계곡을 중심으로 소한정(小閒亭)과 세심당(洗心塘), 쌍류각(雙流閣) 등
을 짓고 소첩(少妾)과 함께 유상(遊賞)하며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6.25동란 가운데
유엔군이 빨치산의 준동을 막기 위해 주민을 소개(疎開)시키고 마을을 불태우면서 소
한정의 여러 건물이 소실되어 폐허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 유병림,황기원,박종화(1989). <조선조 정원의 원형연구> 부록에서 인용
(당시 연구원으로 참가하여, 자료수집과 측량 등 연구진행을 맡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