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경복-53
경복궁내 민속박물관 앞에 지어진 1960-70년대 풍물거리 : 2001년 11월18일(일)
지금 민속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이 건물은 1972년 8월 건립당시 건축계를 비롯한 뜻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의해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었다. 건립당시 설계가는 불국사의 청
운교와 백운교, 법주사의 팔상전, 금산사의 미륵전, 화엄사의 각황전 등 우리나라의
전통건축 양식을 현대건축에 응용하여 새롭게 재현했다고 했지만 전통 목조건물 양식
을 콘크리트로 쳐발라 양식을 크게 훼손하였고, 전통을 되살리다고 하였지만 이런저
런 사찰건축 양식을 짬뽕으로 비벼 결국 정체불명의 건물이 되고만 것이다. 그것도 조
선의 정궁 경복궁 한 구석에 전혀 맞지 않는, 꿔다놓은 보리자락처럼...

지금 민속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이 건물은 1972년 8월 건립당시 건축계를 비롯한 뜻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의해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었다. 건립당시 설계가는 불국사의 청
운교와 백운교, 법주사의 팔상전, 금산사의 미륵전, 화엄사의 각황전 등 우리나라의
전통건축 양식을 현대건축에 응용하여 새롭게 재현했다고 했지만 전통 목조건물 양식
을 콘크리트로 쳐발라 양식을 크게 훼손하였고, 전통을 되살리다고 하였지만 이런저
런 사찰건축 양식을 짬뽕으로 비벼 결국 정체불명의 건물이 되고만 것이다. 그것도 조
선의 정궁 경복궁 한 구석에 전혀 맞지 않는, 꿔다놓은 보리자락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