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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Avatar]

구태익 | 2010.01.11 01:01 | 조회 480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우주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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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정연휴 때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본 영화.. 엄청난 감동을 느꼈을 때 곧바로 컴터앞에 앉아 감상평을 썼어야 했는데.. 벌써 열흘 가까이 지났더니 그때의 생생한 감동이 많이 잊혀진 것이 사실이나, 조경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영화의 주제는 어찌 보면 뻔한 스토리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메시지는 강렬하였다. 미국 혹은 서구문명으로 대표되는,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는 세력과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과 공존하려는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의 삶의 방식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21세기에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큰 화두를 던진다. (이 부분에서 나는 평화롭게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아가던 남미 마야ㆍ잉카문명을 철저히 파괴하고 그 흔적조차 말살시킨 스페인정복자들의 만행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보다 더 나를 감동시킨 것은 신비롭기 그지 없는 영상의 아름다움이었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CG영상미의 극을 보여준 아름답고 신비로운 장면, 장면들... 영상조경의 극치를 보여준, 그 자체로 예술이었다. 3D화면으로 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워낙 인기가 있어 예약을 하지 못하였으니 하는 수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3D화면으로 볼 수 있다면 감동이 더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의 예정된 할리우드식 스토리의 종말은 다시금 분노를 느끼게 한 측면이 없진 않았다. 할리우드영화에 환호하면서도 막판에 결국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미국이 아니면 이 세상을 지켜줄 수호신이 없다는 논리이다. 물론 영화의 전반부에는 미국식 제국주의적 침탈과 자원약탈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전개되지만, 원주민 나비족은 속수무책 무기력하기만 하다. 결국 그들을 구원해내는 것은 양심적인 미국인들의 용기와 리더십이란 메시지로 귀결이 되니, 이처럼 아름다운 영상미와 신선한 주제전개에 감동하면서도 결론부에 찜찜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정도는, 할리우드의 흥행코드를 포기할 수 없는 제작자의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주제에 몰입하고 영상미에 푹 빠진다면 그리 섭섭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구태익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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