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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46부
\'위기를 넘긴 순간, 어김없이 그들의 사랑은 확인된다.\'
MBC 창사특집드라마 <대장금>에서 위기 때마다 장금(이영애 분)과 민정호(지진희 분)는 이를 극복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그동안 민정호가 장금의 수호천사가 돼 장금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안아줬지만 오는 24일 방송될 46부에서는 장금이 민정호를 와락 끌어안는다.
15일 나온 대본에 따르면 장금은 중전의 명을 받고 다재헌에 따로 병사를 마련, 중종의 병증과 그 원인을 은밀히 연구한다. 중종의 병이 상한증이 아니라 호혹병(일명 베체트병:눈·구강·성기 등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오래 지속되는 염증성 질환)임을 알아낸 장금은 과감한 시료를 행한다. 하지만 시료 중 중종이 앞을 못 보는 사태가 벌어지고, 격분한 중전은 민정호를 하옥한 채 장금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다.
감옥에 갇히고 포박과 문초를 당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중종의 병을 시료하는 데 성공한 장금은 곧바로 민정호가 있는 옥사로 가 \"믿어주셨습니다\"며 민정호의 품에 안긴다. 민정호는 이런 장금을 보듬어준다. 이번 포옹의 주체가 장금으로 바뀐 것은 민정호와의 애정에 있어 늘 조심스러워하던 장금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면서 연인의 존재를 다시 확인했기 때문.
한편 중종의 병증을 고친 계기로 장금은 확실한 신임을 얻는다. 정상으로 회복된 중종은 장금이 수라간 시절 나인으로 어선경연대회를 치러내고, 의녀로 돌아와 대비와 중전의 환후를 고치는 등 대전의 안위에 공헌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와 맞물려 연생의 도움으로 중종과 독대할 기회를 가진 장금은 한상궁과 어머니의 원한을 풀어주기를 간곡히 청한다.
MBC 창사특집드라마 <대장금>에서 위기 때마다 장금(이영애 분)과 민정호(지진희 분)는 이를 극복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그동안 민정호가 장금의 수호천사가 돼 장금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안아줬지만 오는 24일 방송될 46부에서는 장금이 민정호를 와락 끌어안는다.
15일 나온 대본에 따르면 장금은 중전의 명을 받고 다재헌에 따로 병사를 마련, 중종의 병증과 그 원인을 은밀히 연구한다. 중종의 병이 상한증이 아니라 호혹병(일명 베체트병:눈·구강·성기 등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오래 지속되는 염증성 질환)임을 알아낸 장금은 과감한 시료를 행한다. 하지만 시료 중 중종이 앞을 못 보는 사태가 벌어지고, 격분한 중전은 민정호를 하옥한 채 장금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다.
감옥에 갇히고 포박과 문초를 당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중종의 병을 시료하는 데 성공한 장금은 곧바로 민정호가 있는 옥사로 가 \"믿어주셨습니다\"며 민정호의 품에 안긴다. 민정호는 이런 장금을 보듬어준다. 이번 포옹의 주체가 장금으로 바뀐 것은 민정호와의 애정에 있어 늘 조심스러워하던 장금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면서 연인의 존재를 다시 확인했기 때문.
한편 중종의 병증을 고친 계기로 장금은 확실한 신임을 얻는다. 정상으로 회복된 중종은 장금이 수라간 시절 나인으로 어선경연대회를 치러내고, 의녀로 돌아와 대비와 중전의 환후를 고치는 등 대전의 안위에 공헌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와 맞물려 연생의 도움으로 중종과 독대할 기회를 가진 장금은 한상궁과 어머니의 원한을 풀어주기를 간곡히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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