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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 죽음 이후 대장금 이렇게 된다네요..

구태익 | 2003.12.12 01:01 | 조회 2065
\'제주에서 핀 사랑\'

MBC TV 월화사극 <대장금>의 장금 이영애와 민정호 지진희가 본격적으로 로맨스에 빠진다. 그 출발점이 바로 \'삼다도\' 제주도다. 12일 제주 협제해수욕장 부근의 녹화에서 장금에 대한 사모의 정을 가슴에만 묻어뒀던 민정호가 제주 관아에 관비로 끌려온 장금에게 솔직한 사랑의 감정을 표시했다.

장금이 관아를 탈출하자 제주 수군 만호로 부임한 민정호가 쫓아온다. 관군들을 피해 함께 동굴 안으로 숨어든 남녀. 저녁 달빛이 동굴 안으로 희미하게 흐르는 가운데 민정호는 사모의 정을 애절하게 드러낸다. 제주도를 탈출하려는 장금에게 \"제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어떡하든 그것이 역모가 아니었음을 밝히겠습니다\"고 흐느낀다.

이어 \"만약 그래도 가시겠다면 저는 도울 것입니다. 지금이 아니라도 3일 후, 1년 후, 3년 후, 10년 후라도 가야겠다고 하시면 전 언제나 서 나인(장금)의 곁에 있겠습니다\"라며 세월의 무게에도 변치 않을 뜨거운 사랑을 약속한다. 이 신을 대본으로 먼저 접한 몇몇 방송관계자들은 \"장금과 민정호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너무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라며 감동했다.

15일(27부) 한상궁이 최후를 맞고 16일 방송분부터 장금의 의녀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장금과 민정호의 로맨스가 구체화된다. 이에 이들의 사랑이 어느 정도 깊이까지, 또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훈 PD는 <대장금> 제작발표회에서 \"장금과 민정호의 사랑이 절정에 달했을 때 포옹하고 키스하는 정도는 별 무리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이영애도 \"키스신을 찍겠냐\"란 기자의 질문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눈빛과 미소를 지은 바 있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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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 매일 밤 새거든요. 말주변도 없고….\"

대장금 한편으로 단번에 최고 인기 드라마 작가로 발돋움한 김영현(37)씨는 거듭된 인터뷰 요청을 한사코 사양했다. \"온몸이 쑤셔도 병원 갈 시간도 없는데…\" 라는 말에선 예상 외의 폭발적인 관심에 대한 부담감도 묻어나왔다. 그의 작품은 드라마적 재미뿐 아니라 인터넷에 명대사 코너가 생길 만큼 인간에 대한 통찰력도 만만치 않다. 10일 저녁 여의도 부근에서 간신히 김작가를 만나 한상궁 죽음 이후 사실상 2부로 넘어가는 대장금 이야기를 들었다.

-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녀 장금이\'를 다룰 것인지요.

\"지금까지가 여성끼리의 대결과 성공 스토리였다면 앞으로는 남자 의관과 의녀 간의 성대결 구도가 많이 보일 것입니다. 의녀의 교육 과정 등을 깊이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의녀 이야기라 \'허준\'에서 예진 아씨역을 맡았던 황수정씨가 투입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전혀 사실무근이죠. 한상궁의 죽음을 경험한 장금이가 과연 복수심을 극복할 수 있는지가 2부의 테마고요.\"

- 음식 이야기가 빠지면 볼거리가 줄어 다른 사극과의 차별화가 어렵지 않을까요.

\"당시 사료에 의하면 내의원과 수라간 궁녀 간의 협의기구가 상시적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2부에서도 음식은 간간이 등장합니다. 세월이 지나 장금이가 궁으로 돌아올 때엔 최상궁이 제조상궁으로, 금영이는 최고 상궁으로 바뀌어 있고요, 양측 간의 갈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의녀 부분은 오히려 1부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사건들이 많습니다.\"

- 멜로적 성향은 이젠 보이나요.

\"궁녀도 아니니 사랑 타령 좀 해도 되겠죠. 장금이와 민정호 간의 애틋함이 본격적으로 다뤄집니다. 물론 둘 간의 사랑이 완성되기엔 난관이 많죠. 무엇보다 중종이 장금에 대한 연민을 갖게 되니까요.\"

- 집필은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1주일에 A4용지로 80장을 써야 하니 정말 진이 빠지네요. 보조작가 두명과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꼬박 일을 합니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진 신(scene) 구성을 하고, 목요일부터 3일간 대본을 쓴 뒤 일요일 새벽에 넘겨 드립니다.\"

- 옛날 얘기 좀 할까요. 어떻게 방송 작가가 되셨나요.

\"대학(연세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잠깐 경제 관련 주간지 기자를 했거든요. 적성이 안맞아 방황하다 1991년 모출판사에서 하는 방송작가 과정을 다녔는데, 그때 쫑파티날 김남주 시인을 뵐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너무 좋아하던 분이라 마치 소녀처럼 떨렸고…. 그래서 운명처럼 \'이 길이 내 길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죠.\"

- 연기자 중엔 누가 가장 잘 하는 것 같으세요.

\"이런 얘기하면 다른 분들이 기분 나빠하실지도 모르지만, 견미리(최상궁)씨를 전 가장 좋아해요. 표정만 봐도 지금 상황이 어떤가를 충분히 얘기해 주니까요.\"

최민우 기자(min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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