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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속담들...

구태익 | 2002.07.29 01:01 | 조회 1352
1. [피구 등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자신의 일을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경우,
또는 찰거머리같이 쫓아다니는 사람을 일컫는 경우에 쓰는 말.

2. [전에 봤던 스위스심판 오늘도 또 나왔네]
어쩐지 일이 잘 안풀릴 것 같은 예감을 애써 숨기면서 하는 말.
또는 행동이 도무지 예측불허 또는 이해불가인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같은 뜻을 지니는 말로 [모 대통령후보 경기장에 또 오셨네]가 있다.

3. [베투가 레드카드 먹고 심판 구타하듯 한다]
종래의 [적반하장]이라는 사자성어와 동의어이다.
비슷한 뜻으로 [이탈리아팀이 사람 쳐놓고 편파판정 편파판정 한다]가 있다.

4. [히바우두 얼굴 감싸쥐고 쓰러지듯]
평소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얍삽한 행동을 두고 하는 말.
비슷한 뜻으로 [오웬 페널티킥 얻어내네]가 있다.

5. [골든골 넣은 안정환 격이다]
멋지게 실수 또는 부진을 만회하여 평소의 기대에 부응하고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사
람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 [동점골 넣은 설기현격]이 있다.

6. [자살골 넣는 어구스같다]
도대체 우리편인지 저쪽편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때와 장소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폼잡는 사람에게도 쓰인다.
(참조: 포르투갈과 미국전에서 자살골 넣은 미국 선수 이름이 어구스입니다)

7. [히딩크감독님 박지성 안아주듯]
자애로운 아버지같은 어른의 모습을 일컫는 말.
아직 동의어는 없다.

8. [승부차기를 앞둔 스페인팀 같다]
상대방의 무서운 전력과, 앞으로 다가올 비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안심하고 있
는 상태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동의어로는 [포르투갈팀 마카오에서 노닥거리듯] 또는
[한국과 평가전 앞둔 프랑스팀 같구나]가 있다.

9. [김남일이 지단에게 제 연봉에서 까라고 하다]
네임밸류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씩씩한 플레이와 기개를 일컫는 말로,
동의어는 없다.

10. [포르투갈팀 문전의 박지성같다]
장래성을 보여주는 미완의 대기에게 감탄하며 하는 말.
비슷한 뜻을 가진 종래의 속담으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가 있고
새로운 동의어로는 [오버헤드킥하는 차두리구나]라는 말이 있다.

11. [이탈리아팀 숙소에 뱀 나타나는 격이다]
좋은 일이 있기 전의 상서로운 징조를 말함.
제 한 몸 희생함으로써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경우에도 쓰인다.

12. [덴마크팀 벌레 보고 호들갑떨듯 한다]
매우 경망스러운 사람, 또는 경우에 맞지 않게 까다로움을 부리는 사람을 뜻한다.
[이탈리아팀이 숙소 옮겨다니듯]도 비슷한 뜻이다.

13. [한국팀의 승부차기]
같은 일을 자주 실패함으로 남들을 방심시켰다가 중요한 때에는 이거보라는 듯이 성공
하는 경우를 말한다.

14. [홍명보가 또띠 야단치듯]
추상같은 위엄으로 얍삽한 소인배를 꾸짖을 때 쓰는 말.
또는, 아랫동생들의 역성을 잘 들어 주는 맏형에게도 쓰인다.

15. [앞머리만 남긴 호나우두]
모습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새로운 패션 시도를 했지만 오히려 희극적일 때에도 쓰인다.

16. [이천수가 독일 유니폼 바꾸어 입은 격이다]
체격이 작은 사람이 너무 큰 사이즈를 입었을 때 하는 말.
아이가 어른 옷을 입었을 때도 쓰인다.

17. [클로제가 사우디 문전에서 헤딩하듯]
강자가 약자를 전혀 봐 주는 일 없을 때에 쓰는 말, 또는 앞날을 위해 미리 저축을
해 두는 주부나, 미리미리 숙제를 잘 해 놓는 학생에게도 쓰일 수 있다
(사우디전이 없었으면 득점왕후보 클로제도 없었지요).

18. [이탈리아가 방방뛸 때 중국도 거든다더니]
자신이 전혀 상관할 바 없는 일에 이상하게 기를 쓰며 떠들어대는 경우를 경멸하며 일
컬음이다. 또는, 질투심을 희한하게 발산하는 사람을 비웃는 경우에도 쓰인다.
이 속담의 동의어는 없고, 앞으로도 있을 것 같지 않다.

[이탈리아가 시끄러우니 스페인도 앙앙댄다]와 같은 뜻의 말에
[붕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라는 종래의 속담이 있지만 18번의 속담과 같은 뜻을 지
닌 속담이나, 일상 생활에서 비슷한 경우는 매우 찾기 어렵다.

19. [안정환의 헤딩골]
결정적인 순간에 반복하여 나타나 갈증을 풀어주는 일을 말한다.
같은 뜻으로 [홍명보의 중거리슛]이 있다.

20. [히딩크감독님의 어퍼컷 세러머니 없는 골]
어떤 것이 없어지면 일 전체가 재미없거나 무의미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같은 뜻의 종래 속담으로는 [고무줄 없는 팬티], [단팥 없는 찐빵]이 있고
새로운 속담으로는 [붉은 악마 없는 관중석]이 있다.

21. [라울이 운동화에 한글로 이름쓰듯]
초대받은 집에 찾아가서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여 칭찬과 인기를 얻는 경우를 일컫는
말. 비슷한 말로는 [두덱이 홈페이지에 한국 칭찬하듯], [스페인팀 울산에 감사패 증
정하듯] 등이 있다.

22. [베어백코치 산낙지 피하듯 하다]
금방 다가올 위험을 임시방편으로 완전히 모면한 줄로 여기는 경우를 일컫는 말.
외국 속담으로는 [타조가 모래에 얼굴 파묻듯]이 있다.


23. [미국 응원단이 16강전에서 \'대~한민국\' 한다]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작은 일로나마 갚으려 하는 행동을 기특하게 생각하며 하는 말.

24. [외국 언론이 오노 세러머니 비판하는 격이다]
어떤 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비난을 할 때에 그 비난하는 사람의 경솔함을 비웃
으며 쓰는 말. 또는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사라질 비난]을 일컫기도 한다.

25. [포르투갈전 후의 피구같다]
분명히 적이었지만, 평소의 명성과 연민으로 인해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
동의어로는 [스페인전 후의 이에로같다] 등이 있다.

26. [벨기에가 오심 패배 후 페어플레이상 받듯]
비슷한 뜻으로 [꿩 대신 닭]이 있으나 26번의 속담은 매우 억울한 일을 당한 후에 대
치품으로 만족해야 할 때에 잘 쓰인다.

27. [승부차기 성공 후 홍명보가 웃음 보여주듯]
동의어로는 [금상첨화]가 있다. 경사를 더 즐겁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나 일
을 뜻한다. 동의어로 [호아킨 슛 막은 이운재가 카메라 향해 웃듯]이 있다.

28. [트라파토니 감독이 아우님 아우님 하겠다]
매우 성격이 불같고 더러운 사람, 도무지 자신을 자제할 줄 모르는 사람을 빈정거리면
서 쓰는 말. 반대로, 도무지 감정표현이 없고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는 [어리나감
독이 한 수 부탁하겠구나]라는 말을 쓴다.

29. [이영표의 허벅지부상 낫듯]
황당하게 예기치 않은 일을 당하여 암담해 보이던 일이 기적적으로 제 때에 회복되어
오히려 기쁨과 감사의 대상이 될 때에 쓰는 말.

30. [한국팀이 라틴유럽 해트트릭 기록하듯]
어떤 일의 정상에 서서 세계를 제패하기 전에 그 징조를 미리 드러내는 경우에 쓰이
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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