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람은 느리다? (퍼온 글)

우리 학교는 경기도의 경계를 살짝 너머 충청도 땅에 위치하고 있다.
근데, 충청도 사람은 일반적으로 느리다고 한다. 그래서 \"충청도는 멍청도\"란 말도 있
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자. 과연 이래도 충청도
사람이 느릴까? (포인트는 반복해서 읽는데 있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ㆍ전라ㆍ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자.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돌아가싰다 아임미까.\"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자 어떤가? 정말 간략하고 빠르지 않은가? 우연일 뿐이라고?
좋다. 그럼 다음 사례를 보기로 하자.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잠깐 보입시더.\"
전라도 : \"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이제 인정하는가? 웃기지 말라고? 웃기려고 하는 짓인걸?
자, 우리 인정할 건 인정하자. 싫다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면 분명 당신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어떤가? 그래도 아니라고?
좋다. 하나 더 보여주기로 한다.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마.\"
전라도 : \" 싸게싸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자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래도 아니라고?
훗~ 그렇다면 다음을 본다면 절대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이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이제 분명해지지 않는가? 낄~
충청도 사람들은 결코 느리지 않다. 다만 신중을 기할 뿐....

<출처 : \"유머천사\" 베스트유머에서 발췌하여 약간 손실을 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