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이러면 어떨까요?

얼마나 경과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기둥에서 나온 줄기를 모두 기둥 가까이 5미리
정도만 남기고 몽땅 자르세요.

그리고 베란다 반음지에서 기존 물관리보다 하루 이틀씩 늦께 물관리를 하세요. 그러
면 3-40일후에는 새잎이 1-2잎 나오게 될 거예요.

원래 파키라는 외국에서 뿌리를 거의다 제거하고 나무의 줄기만 수입해서 우리 나라
하우스에서 모래가 많이 섞인 흙에서 약 3개월정도 관리하면 새 뿌리가 내리고 새 줄기와 잎을 피워서 그것을 화분에 옮겨심고, 약간의 적응기간을 거처 시중에 유통되는
맹아력이 좋은 나무이거든요...

일반적으로 파키라를 가정에서 키우다 줄기와 잎이 너무 무성하고 볼품없이 자랐을 때, 위의 방법처럼 모두 잘라내고 새 가지와 잎을 다시 키워 깨끗하고 싱싱한 잎을 관상하곤 한답니다.

물론 그때엔 자체양분으로 다시 줄기와 잎을 만들기 때문에 다소 유기질 거름의 추가공급이 필요하겠죠. 과다한 량의 시비는 피하시구요. 세력이 약한 나무에게 과도한 시비는 역효과를 낳으니 유의하세요 (화학비료는 금물)...

그리고 이 방법도 홈키파를 너무 많이 그리고 그것을 너무 오래 방치시켰을 경우엔 파키라내의 세포조직까지 영향을 미쳐 부정아(보이지않는 눈)에도 손상이 갔다면 아무 줄기나 3분의 2선만 남기고 톱으로 윗부분을 잘라주세요.

그러면 톱으로 잘린 바로 밑부분에서 다시 새 눈이 틀거에요.
하지만 이 방법은 나무의 세력의 강약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며, 또한 기간도 앞의 방법보다 더많이 소요됩니다(줄기의 목질화가 오래되면 될수록 맹아력은 떨어짐).

일단 줄기의 피해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사후조치를 취해보세요.
홈키파의 경우는 살충제이외에 휘발성이 강한 기름이(농약의 유제와는 성분자체가 다름) 섞여있기 때문에 어느 식물에도 주어선 않되며, 잎이 무른다든지 노랗게 변색되어 낙엽진다든지 하는 징후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윗 글처럼 세포조직내에까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가까운 화원에 가시면 가정용으로 시판되는 소량포장된 살충제며 살균제 그리고 유기질거름까지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좀 되었는지.....(좀쑥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