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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코리안 시리즈와 최동원
최동원, 1984년 각 팀 100게임을 소화하던 당시 27승을 기록.. 삼성의 비열한 져주기 게암으로 삼성의 코리안 시리즈 파트너가 된 롯데를 이끌고 1차전과 3차전을 완투승한 뒤, 5차전에 등판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제는 끝났구나 싶었던 6차전에서 롯데가 역전을 시키자 바로 구원투수로 나와 다시 3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7차전에 나와 4:3으로 뒤지다가 유두열의 역전 3점홈런에 힘입어 4승째를 올리며 롯데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쉴 새없이 코리안 시리즈 1-3-5-6-7차전에 연이어 등판하여 40이닝을 던져 4승1패를 거두었다.
당시 그의 투혼과 무쇠팔을 칭송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선수보호는 안중에도 없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구단의 횡포였다. 그로 인해 국보급 투수의 선수생명은 단명하고 말았지만, 롯데구단은 아랑곳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프로선수의 권익보호를 주장하던 최동원을 삼성에다 내다버렸고, 삼성 역시 얼마가지 않아 그를 내팽개졌다.
이제 와서 최동원의 등번호 11번의 영구결번을 운운하는 롯데구단은 파렴치했던 그들의 25년전 과오를 팬들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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