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굴뚝에 연기가나면

신해수 | 2003.09.07 01:01 | 조회 1559

    
        
    
    
        
    

            http://pks302.com.ne.kr/music_mid_hom/80_sweetpeople.mp3\"autostart=\"true\" hidden=\"true\" loop=\"-1\" volume=\"0\">

        
        
http://jsa5436.netian.com/jsa/707.jpg\" width=\"607\" height=\"500\" border=0>














        http://www.lee-art.com/green/images/green.gif>











글/까치




이맘때면...
가가호호 오랜만에
사이좋게들
굴뚝에 청신호가 들어온다

작은찬거리에
풍족한 곡식만으로도
큰욕심안부리며 감사함으로
각각 자신들이 궈둔 양식을
놔누며 작지만 만족했다


나는 사골출신은 아니지만
중학교시절 가끔 한번씩
시골에 가서 몇칠씩 있곤했다
그기억이 되살아나서

추억에 잠시 젖어본다
외할머니댁 생각이난다
한가위 몇칠전이면..
가가호호

집집마다 아저씨는
지게를지고
산에서 나무땔감을 해왔다
어머니는 연신부엌으로 곳간으로

드나드시며 떡살 담그시고
가을에 궈둬들인 대추며 밤이며
온갖 과실이 풍족하여
여기저기 손만 갖다 되면 먹거리다

그리고 부억에 대문만한 가마솥에
송편을 찧곤했던 기억이난다
나무땔감을 연신 끌어다
부뚜막에 넣고 불을 짚히며

불이붙은 짚더미에
살짝몇개 올려놓은 밤이
아가리를 툭툭소리내며
터지는소리에
지긋이 웃음짖게하는 이아침!

없이 살았어도...
누구네집이 잔치인지
누구네집이 슬픈상을 치루는지
그들은 그렇게위하며
지혜롭게 사랑을 실천했던것같다



요즘우리네의 삶을보라!
황금만능에 안되는게 무어냐!!...
온갖만용을 부리며 있는자의
모습은 물론 다는 아니지만
역겹기 까지하다

이눔의 창자가 어떻게 큰지??
도무지 들어가도 들어가도
만족이없다
아방궁을 지어놓고도
또 다른 무엇을 찾는다

이맘때 누구네가 떡을하는지
누구네가 상을 치르는지
신경쓰는게 이상할정도로
세상이 마르고 있다

넉넉한 이들이 많아져서
이 가을에는
비록 주머니가 말라 힘들어도
그 수준에맞게

나에게 도움을줬던
어르신들이나 친지들댁에
작은 선물일지언정
하나식 들고 찾아나서면
올가을 추석은 더욱 풍성해 지리라!

http://my.netian.com/~midizoa/image/as14.jpg\" width=500>



http://my.dreamwiz.com/nest222/solomoon3.wma\" \" hidden=true loop=\"-1\" autostart=\"true\" volume=\"0\">

            

        

            

        

        
    
    

    
    
제가 살던 시골풍경이 이러했는데 지금은......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201개(24/61페이지)
아무 말씀이나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41 압권.. good 1052 2003.09.27 01:01
740 사진정리하시느라.. good 1140 2003.09.25 01:01
739 답글 Danke schön~!! 구태익 1255 2003.09.25 01:01
738 웃음 속의 생각 구태익 1111 2003.09.24 01:01
737 설악산의 비경 사진 신해수 994 2003.09.19 01:01
736 참고자료의 '예술로서의 경관' good 1031 2003.09.19 01:01
735 어느 목수의 선택 구태익 1076 2003.09.18 01:01
734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처연한 아픔 앞에서 구태익 1113 2003.09.15 01:01
733 답글 그래도, 희망이 남아 있다 [영상시] 구태익 987 2003.09.16 01:01
732 생전에 우리할머니도 그러셨어 ㅎㅎ 사진 신해수 1435 2003.09.08 01:01
731 날짜가 맞는지.. 사진 good 1120 2003.09.07 01:01
730 답글 허~억! 고마버.......^^ 구태익 1144 2003.09.07 01:01
>> 굴뚝에 연기가나면 사진 신해수 1560 2003.09.07 01:01
728 답글 감동... 여비 962 2003.09.10 01:01
727 제3회 청소년수련시설 설계공모전 개최 구태익 1491 2003.09.03 01:01
726 바네사 메이 라이브 good 1278 2003.08.31 01:01
725 답글 Re : 바네사 메이 라이브 구태익 1645 2003.09.03 01:01
724 답글 정말루.. good 1090 2003.09.04 01:01
723 이건 정말 예술이다~!! 사진 첨부파일 구태익 1156 2003.08.25 01:01
722 답글 갤러리에 온 것 같슴다. good 1114 2003.08.26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