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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투표는 하자~!!
오늘 17대 대통령 선거일..
나에게 선거권이 주어진 1979년부터 지금까지 근 30년간 대선이든 총선이든 하다 못해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부터 최근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선거란 선거엔 한번도 빠진 적이 없는 나(어릴 때부터 모범생이었던 나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을 개근하였다. 아마 대학에서도 개근상을 준다면 대학ㆍ대학원까지 개근했을 지도 모른다.. ㅋ)이지만, 이번 선거는 정말 진저리가 나서 기권하고 싶었다.
온통 풀리지 않는 의혹 투성이의 유력후보와 이를 끌어내기 위해 발악하는 또 한 후보, 두 번의 기회를 다 날리고도 권력에 눈멀어 명분없이 3수에 나선 후보, 시민단체를 배경으로 정치적 야심을 달성하고자 하는 후보, 경선불복의 원죄를 짓고 이 당 저당 옮겨가면서도 \'내가 뭐 잘못했노?\'하는 가증(可憎, 몹씨 괘씸하고 얄미움)스런 후보.. 그외에도 도저히 될 것 같지 않은 후보자들...
정책은 없고 서로 헐뜯기에만 혈안인 선거.. 서해바다가 기름범벅이어도 죽기살기로 육탄전에만 열올리는 국회. 어찌 이리 하나같이 뻔뻔스럽고 후안무치(厚顔無恥, 얼굴 두꺼워 부끄러운 줄 모름)하며 가증스런 인물들 뿐인지... 그러기에 명나라때 왕헌신(王獻臣)은 \'졸자위정야(拙者爲政也, 졸렬한 것이야 말로 정치로다)\'라 하며, [졸정원(拙政園)]을 지어 은둔하였겠지.. [조경사]시간에 배운 것 기억나죠?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권을 가지게 된 올림픽동이 88년생 19세 1학년들에게 기성사회에 대한 불신과 정치 혐오감만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 볼썽 사나운 대한민국 정치판과 불쌍한 국민들이여...
하지만, 아무리 정치판이 X판이고 혐오스러워도 투표는 해야 한다(투표하라고 공휴일을 만들어주는데도 투표 않고 놀러나 가는 인간들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여야 한다는 게 평소 나의 생각). 자신은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고 놀러다닌 주제에 \'진흙밭 개싸움(泥田鬪狗)\'이라며 정치판과 정치인들만의 탓할 수야 있나?
그러니 투표는 하자.
그리고 적당한 날을 잡아 [천안연암대]의 이름으로 서해안 복구나 돕자!!
나에게 선거권이 주어진 1979년부터 지금까지 근 30년간 대선이든 총선이든 하다 못해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부터 최근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선거란 선거엔 한번도 빠진 적이 없는 나(어릴 때부터 모범생이었던 나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을 개근하였다. 아마 대학에서도 개근상을 준다면 대학ㆍ대학원까지 개근했을 지도 모른다.. ㅋ)이지만, 이번 선거는 정말 진저리가 나서 기권하고 싶었다.
온통 풀리지 않는 의혹 투성이의 유력후보와 이를 끌어내기 위해 발악하는 또 한 후보, 두 번의 기회를 다 날리고도 권력에 눈멀어 명분없이 3수에 나선 후보, 시민단체를 배경으로 정치적 야심을 달성하고자 하는 후보, 경선불복의 원죄를 짓고 이 당 저당 옮겨가면서도 \'내가 뭐 잘못했노?\'하는 가증(可憎, 몹씨 괘씸하고 얄미움)스런 후보.. 그외에도 도저히 될 것 같지 않은 후보자들...
정책은 없고 서로 헐뜯기에만 혈안인 선거.. 서해바다가 기름범벅이어도 죽기살기로 육탄전에만 열올리는 국회. 어찌 이리 하나같이 뻔뻔스럽고 후안무치(厚顔無恥, 얼굴 두꺼워 부끄러운 줄 모름)하며 가증스런 인물들 뿐인지... 그러기에 명나라때 왕헌신(王獻臣)은 \'졸자위정야(拙者爲政也, 졸렬한 것이야 말로 정치로다)\'라 하며, [졸정원(拙政園)]을 지어 은둔하였겠지.. [조경사]시간에 배운 것 기억나죠?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권을 가지게 된 올림픽동이 88년생 19세 1학년들에게 기성사회에 대한 불신과 정치 혐오감만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 볼썽 사나운 대한민국 정치판과 불쌍한 국민들이여...
하지만, 아무리 정치판이 X판이고 혐오스러워도 투표는 해야 한다(투표하라고 공휴일을 만들어주는데도 투표 않고 놀러나 가는 인간들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여야 한다는 게 평소 나의 생각). 자신은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고 놀러다닌 주제에 \'진흙밭 개싸움(泥田鬪狗)\'이라며 정치판과 정치인들만의 탓할 수야 있나?
그러니 투표는 하자.
그리고 적당한 날을 잡아 [천안연암대]의 이름으로 서해안 복구나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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