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우리들 이야기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제 목 : 전화하세요...지금 당장...사랑한다고...
글 쓴 이 : 갈로와
내 용 :
다음은 미 언론에 보도된 9/11 테러 희생자들의 마지막 전화통화 내용을 정리한 것이
다.
여보
사랑해.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 같애. 근데 나는 아마 살 수 없을 것 같애. 여
보 사랑
해. 아기들 잘 부탁해.
보스턴 글러브 보도(지난달 세계무역센터에 있는 직장에 취직해 출근하다가 지난 11
일 변을
당한 스튜어트 T 멜처(32)가 부인에게 남긴 전화)
사랑해.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지금 있는데 이 빌딩이 지금 뭔가에 맞은 것 같애. 내가 여기서
빠져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여보 정말 당신을 사랑해. 살아서 당신을 다시 봤으면 좋겠
어. 안
녕.
CNN 래링 킹 라이브 보도(채권거래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채권브로커 케네스 밴 오켄
이
부인 로리에게 실종 직전 남긴 전화메시지)
(다급하고 처절한 목소리로) 제발 도와줘.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어…. 연기가 가득찼
어….
--월 스트리트 저널 보도(입주기업 중 가장 인명 피해가 큰 캔터 피츠제럴드의 로스앤
젤레
스 지사가 첫 테러공격을 받은 북쪽빌딩의 뉴욕지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건 전화를
통해
비명소리와 함께 전해진 뉴욕지사 직원의 마지막 목소리)
엄마!
나 마크야. 우리 납치 당했어. 저기 세명이 있는데 폭탄을 가졌대…. 엄마 사랑해! 사
랑해!
사랑해!
CBS 보도(피츠버그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기에 탔던 마크 빙햄이 피랍직후
어머
니 앨리스 호글런에게 마지막으로 건 전화내용)
여보!
우리 비행기가 피랍됐어. 아무래도 여기 탄 사람 모두 죽을 것 같애. 나하고 다른 두
명하고
뭔가 상황을 수습해 보려고 해. 사랑해 여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기에 탔던 사업가 토마스 버넷이
부인
디나에게 충돌 직전 한 전화내용)
엄마!
이 건물이 불에 휩싸였어. 벽으로 막 연기가 들어오고 있어.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
어. 엄
마, 사랑해. 안녕….
콕스 뉴스 서비스 보도(월드트레이드센터에 갇혔던 베로니크 바워(여촵28)이 어머니
대픈
바워스에게 전화를 통해 마지막으로 한 전화내용)
리즈!
나야. 댄이야. 우리 빌딩이 폭격을 당했나봐. 난 지금 78층까지 내려왔어. 난 지금 괜
찮은데
아무래도 동료들이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될 것 같애. 걱정말고 나중에 봐.
보스턴 글로브 보도(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일하는 대니얼 로페즈가 부인 리즈의 자동
전화
응답기에 실종 전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 내용)
여보!
당신을 정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 딸 에미도 정말 사랑해. 그 애 좀 잘 돌
봐 줘.
당신이 남은 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꼭 행복해야 돼. 나는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
더라
도 그 결정을 존중할거야. 그리고 그 결정이 내 마음을 평안하게 할거야.
NBC 보도(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기에 타고 있던 승객 제르미글릭이 추락 직전 부인
리즈
베스에게 마지막으로 한 전화내용)
지금도 늦지 않았슴니다. 사랑한다면 지금 전화하세여.!!
글 쓴 이 : 갈로와
내 용 :
다음은 미 언론에 보도된 9/11 테러 희생자들의 마지막 전화통화 내용을 정리한 것이
다.
여보
사랑해.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 같애. 근데 나는 아마 살 수 없을 것 같애. 여
보 사랑
해. 아기들 잘 부탁해.
보스턴 글러브 보도(지난달 세계무역센터에 있는 직장에 취직해 출근하다가 지난 11
일 변을
당한 스튜어트 T 멜처(32)가 부인에게 남긴 전화)
사랑해.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지금 있는데 이 빌딩이 지금 뭔가에 맞은 것 같애. 내가 여기서
빠져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여보 정말 당신을 사랑해. 살아서 당신을 다시 봤으면 좋겠
어. 안
녕.
CNN 래링 킹 라이브 보도(채권거래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채권브로커 케네스 밴 오켄
이
부인 로리에게 실종 직전 남긴 전화메시지)
(다급하고 처절한 목소리로) 제발 도와줘.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어…. 연기가 가득찼
어….
--월 스트리트 저널 보도(입주기업 중 가장 인명 피해가 큰 캔터 피츠제럴드의 로스앤
젤레
스 지사가 첫 테러공격을 받은 북쪽빌딩의 뉴욕지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건 전화를
통해
비명소리와 함께 전해진 뉴욕지사 직원의 마지막 목소리)
엄마!
나 마크야. 우리 납치 당했어. 저기 세명이 있는데 폭탄을 가졌대…. 엄마 사랑해! 사
랑해!
사랑해!
CBS 보도(피츠버그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기에 탔던 마크 빙햄이 피랍직후
어머
니 앨리스 호글런에게 마지막으로 건 전화내용)
여보!
우리 비행기가 피랍됐어. 아무래도 여기 탄 사람 모두 죽을 것 같애. 나하고 다른 두
명하고
뭔가 상황을 수습해 보려고 해. 사랑해 여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기에 탔던 사업가 토마스 버넷이
부인
디나에게 충돌 직전 한 전화내용)
엄마!
이 건물이 불에 휩싸였어. 벽으로 막 연기가 들어오고 있어.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
어. 엄
마, 사랑해. 안녕….
콕스 뉴스 서비스 보도(월드트레이드센터에 갇혔던 베로니크 바워(여촵28)이 어머니
대픈
바워스에게 전화를 통해 마지막으로 한 전화내용)
리즈!
나야. 댄이야. 우리 빌딩이 폭격을 당했나봐. 난 지금 78층까지 내려왔어. 난 지금 괜
찮은데
아무래도 동료들이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될 것 같애. 걱정말고 나중에 봐.
보스턴 글로브 보도(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일하는 대니얼 로페즈가 부인 리즈의 자동
전화
응답기에 실종 전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 내용)
여보!
당신을 정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 딸 에미도 정말 사랑해. 그 애 좀 잘 돌
봐 줘.
당신이 남은 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꼭 행복해야 돼. 나는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
더라
도 그 결정을 존중할거야. 그리고 그 결정이 내 마음을 평안하게 할거야.
NBC 보도(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기에 타고 있던 승객 제르미글릭이 추락 직전 부인
리즈
베스에게 마지막으로 한 전화내용)
지금도 늦지 않았슴니다. 사랑한다면 지금 전화하세여.!!
댓글 0개
| 엮인글 0개
3,103개(141/156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303 | 중국답사를 다녀온 뒤.... | 박홍주 | 1719 | 2002.07.12 01:01 |
302 | ㅋㄷㅋㄷ 한국에 오니깐 조아?? | 오미 | 1747 | 2002.07.15 01:01 |
301 | 중국 갔다오더니.. | 민성진 | 1733 | 2002.07.13 01:01 |
300 | 2002년 7월, 북경에서 | 구태익 | 2348 | 2002.07.13 01:01 |
299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 이혜경 | 1650 | 2002.07.07 01:01 |
298 | 어, 그래... | 구태익 | 1772 | 2002.07.07 01:01 |
297 | ‘피구 등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펀글) | 까만 마구 | 2032 | 2002.07.06 01:01 |
>>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 사랑이 목마른.... | 2501 | 2002.07.06 01:01 |
295 | 이별은 | 사랑이 목마른.... | 1720 | 2002.07.06 01:01 |
294 | 당신은누구인가요.. | 남혜교-_-ㆀ | 1773 | 2002.07.07 01:01 |
293 | ™강추㈜교수님의 홈페이지~ 옥의 티를 찾아라!! | 조대현 | 1738 | 2002.07.05 01:01 |
292 | 난 찾아찌렁..2개나..ㅋㅋ | 안대디.. | 1684 | 2002.07.08 01:01 |
291 | 교수님 2개월 뒤에 뵙겠습니다. | 권태영 | 1561 | 2002.07.05 01:01 |
290 | 기숙사에 관하여.... | eums | 1723 | 2002.07.04 01:01 |
289 | 헉, 우째 그런 일이.. | 구태익 | 1647 | 2002.07.04 01:01 |
288 | 내가 알아봤더니... | 구태익 | 1770 | 2002.07.06 01:01 |
287 | 경축!! 한국축구 피파랭킹 22위에 오르다 | 구태익 | 2407 | 2002.07.04 01:01 |
286 | 히딩크의 고별 기자회견 | 구태익 | 1661 | 2002.07.04 01:01 |
285 | 터키전 지고난 뒤 홍명보와 황선홍은 : 옮긴글 | 구태익 | 1875 | 2002.07.04 01:01 |
284 | 태극전사, 그들은 : 옮긴글 | 구태익 | 2116 | 2002.07.04 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