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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피구 등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펀글)

까만 마구 | 2002.07.06 01:01 | 조회 2032
4강 신화를 달성한 2002 한·일 월드컵의 열기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박진감 넘친
플레이를 펼치던 축구경기장과 붉은 악마의 응원물결이 일렁이던 길거리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6월 한달의 축제기간 중 인터넷 공간에도 거스 히딩크 감독과 대표팀 선
수들의 팬페이지나 커뮤니티가 개인당 수백곳씩 생길 정도로 월드컵 열기는 뜨거웠
다. 오프라인 축제는 끝났지만 인터넷상에는 월드컵 관련 신종 유머까지 등장하는 등
재치있는 월드컵 뒤풀이 말잔치가 계속되고 있다.


피구 등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자신의 일을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경우,
또는 찰거머리같이 쫓아다니는 사람을 일컫는 경우에 쓰는 말.


베투가 레드카드 먹고 심판 구타하듯 한다

종래의 ‘적반하장’이라는 사자성어와 비슷한 뜻으로
‘이탈리아팀이 사람 쳐놓고 편파판정이라고 한다’가 있다.


승부차기를 앞둔 스페인팀 같다

상대방의 무서운 전력과 앞으로 다가올 비극에 대해 전혀 모르고 안심하고 있는 상태
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동의어로는‘포르투갈팀 마카오에서 노닥거리듯’
또는‘한국과 평가전 앞둔 프랑스팀 같구나’가 있다.


자살골 넣는 어구스 같다

도대체 우리 편인지 저쪽 편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때와 장소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폼잡는 사람에게도 쓰인다
(어구스는 대 포르투갈전에서 자살골을 넣은 미국 선수).


홍명보가 토티 야단치듯

추상 같은 위엄으로 소인배를 꾸짖을 때 쓰는 말.
또는 동생들의 역성을 잘 들어주는 맏형에게도 쓰인다.


이탈리아가 방방 뛸 때 중국도 거든다더니

자신이 전혀 상관할 바 없는 일에 이상하게 기를 쓰며 떠들어대는 경우를 경멸하며 일
컬음이다. 또는 질투심을 희한하게 발산하는 사람을 비웃는 경우에도 쓰인다.
이 속담의 동의어는 없고, 앞으로도 있을 것 같지 않다.
‘이탈리아가 시끄러우니 스페인도 앙앙댄다’와 같은 뜻의 말에
‘붕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라는 종래의 속담이 있지만
이 속담과 같은 뜻을 지닌 속담이나, 일상 생활에서 비슷한 경우는 찾기 어렵다.


포르투갈팀 문전의 박지성 같다

장래성을 보여주는 미완의 대기에게 감탄하며 하는 말.
비슷한 뜻을 가진 종래의 속담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이고
새로운 동의어로는‘오버헤드킥하는 차두리 같구나’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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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구 등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펀글) 까만 마구 2033 2002.07.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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