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대학 교류협약

졸업식이 있던 날(2/13) 졸업식을 마치자 마자 인천공항으로 가, 베트남 호치민을 다녀왔습니다.

방문 목적은 베트남 농람대학(4년제) 및 빈증대학(2년제)과의 교류협정을 맺기 위함이었습니다. W.C.C(World Class College)로 지정된 우리 대학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 공적개발원조)사업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준 많은 나라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잘 살게 되었으니, 이제는 우리가 못사는 나라들을 도와야 한다는 국제적 의리라고 할까요?

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교수와 직원은 물론 대학생들의 교류를 활발히 지속하면서 우리가 가진 앞선 선진 농업기술을 연수를 통해 전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빈증대학은 그 대학 재학생의 실습위탁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내용도 마련 되었습니다. 빠르면 1학기 안에 축산을 전공하는 학생 2명 정도를 위탁받아 교육하고, 이들이 돌아갈 때이면 호치민에 입주한 한국기업(다비육종)에 현지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 만큼이나 WCC대학인 우리 대학 역시 이에 걸맞는 준비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