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영ㆍ호남 별서 답사
조경동아리에서 영ㆍ호남 별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경남 함양 거연정과 군자정(농월정은 화재로 불타버리고 없었어요), 전남 화순 임대정, 담양 명옥헌과 소쇄원 그리고 간 김에 함양 上林과 댬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과 관방제림, 화순 적벽도 둘러보았어요. 이번 답사의 주제는 영ㆍ호남 전통정원이 어떻게 다르냐? 하는 것.
확실히 산세 좋고 계곡이 깊은 영남은 인공적인 손질이 거의 없이 view point에 정자 하나 달랑 두는게 전부이지만, 평지가 넓은 호남에서는 아기자기하게 손질한 정원이 많아요. 지형적인 차이에다 평야가 넓은 호남의 경제력도 한 몫 했겠지요. 그리고 여지껏 정원에서 정자를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정자의 방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니 과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지금까진 손님의 시각에서만 보았던 거지요~^^
전통정원에 가게 되면 반드시 정자에 올라(방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능하면 꼭) 정원 주인이 된 시각에서 정원을 내려다 보세요. 색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경남 함양 거연정과 군자정(농월정은 화재로 불타버리고 없었어요), 전남 화순 임대정, 담양 명옥헌과 소쇄원 그리고 간 김에 함양 上林과 댬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과 관방제림, 화순 적벽도 둘러보았어요. 이번 답사의 주제는 영ㆍ호남 전통정원이 어떻게 다르냐? 하는 것.
확실히 산세 좋고 계곡이 깊은 영남은 인공적인 손질이 거의 없이 view point에 정자 하나 달랑 두는게 전부이지만, 평지가 넓은 호남에서는 아기자기하게 손질한 정원이 많아요. 지형적인 차이에다 평야가 넓은 호남의 경제력도 한 몫 했겠지요. 그리고 여지껏 정원에서 정자를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정자의 방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니 과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지금까진 손님의 시각에서만 보았던 거지요~^^
전통정원에 가게 되면 반드시 정자에 올라(방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능하면 꼭) 정원 주인이 된 시각에서 정원을 내려다 보세요. 색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455개(1/23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455 | Times Square + Supermass Studio 차태욱소장 | 구태익교수 | 1263 | 2021.06.01 17:23 |
454 | 전통식재 기법 | 구태익교수 | 1943 | 2020.02.20 14:47 |
453 | 차태욱 소장 ASLA Award 수상^^ | 구태익교수 | 1370 | 2020.02.15 09:35 |
452 | Frank Lloyd Wright의 명언 | 구태익교수 | 1239 | 2019.07.28 18:16 |
451 | [한설문예마당] 영상토크쇼 '플라워 쇼'에 초대합니다 | 구태익교수 | 1323 | 2019.03.06 14:35 |
450 | 2035년 천안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 구태익교수 | 2430 | 2018.11.21 10:33 |
449 | 소쇄원 : 3대에 걸친 정원조성 프로젝트 | 구태익교수 | 1610 | 2018.04.10 10:53 |
448 | 소쇄원 2부 : 양산보는 그곳에서 누구를 기다렸을까? | 구태익교수 | 1112 | 2019.11.21 16:48 |
447 | 정원박람회 소감 | 구태익교수 | 1900 | 2018.03.14 10:29 |
446 | 수목의 진출ㆍ후퇴 효과 | 구태익교수 | 1560 | 2018.03.07 18:48 |
445 | Ha-ha기법이 적용된 동물원 맹수우리 | 구태익교수 | 1887 | 2018.03.07 15:56 |
444 | 반려견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제안 | 구태익 | 1325 | 2017.12.01 01:01 |
443 | 대한제국 원구단 | 구태익 | 1204 | 2017.10.10 01:01 |
442 | 홋카이도 3박4일 | 구태익 | 1579 | 2017.08.14 01:01 |
441 | 국가정원 호칭의 문제, 산림청의 통보 내용 | 구태익 | 1559 | 2017.04.17 01:01 |
440 | 순천만 국가정원... 유감 | 구태익 | 1916 | 2017.03.20 01:01 |
439 | 국민신문고에 접수했습니다 | 구태익 | 1659 | 2017.03.21 01:01 |
438 | 빌라 데스테 오르간 분수의 비밀 | 구태익 | 2613 | 2016.07.30 01:01 |
437 | 이탈리아 정원여행 10박12일 다녀온 일정 | 구태익 | 2764 | 2016.07.12 01:01 |
436 | 메디치 가문의 가계 | 구태익 | 2916 | 2016.08.03 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