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왕 김연아..

진정한 빙판의 여왕, 김연아.. 러시아의 홈 텃세로 2위를 하고도 의연히 받아들이는 담대한 그녀의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우승 직후 \'이제 얼음은 더 이상 보기도 싫다.\' 하였다는데.. 대한민국이 그녀를 다시 빙판으로 돌아와 달라 부탁했고, 다시 4년을 인내하고 준비하여 오늘 그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꽃피웠습니다. 어떤 이들은 \'소치\' 올림픽은 러시아의 \'수치\' 올림픽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금메달에 연연한 건 속 좁은 러시아였고, 의연함을 보여준 진정한 승리자는 김연아였습니다.

Adios the Queen, Yuna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