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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

구태익 | 2016.12.13 01:01 | 조회 2076
어제(12/12) 분당 오리역 CGV에 가서 도올 김용옥 선생이 제작한 다큐 [나의 살던 고향은]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도올선생이 연변대학에 연구교수로 가서 계시는 동안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느낀 감상과 소회를 레포트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장대한 기개를 펼쳤던 만주 벌판에 남아 있는 고구려와 발해 유적... 잃어버린 역사와 잃어버린 영토에 대한 그리움..

영화가 끝나고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더불어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올선생의 말씀 가운데 \"우리는 반공종교가 지배하는 중세에 살고 있다\"는 지적이 머릿속을 오래 떠나지 않았습니다. 토크쇼 진행 중에 청중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손을 드는 사람이 없어, 가장 먼저 번쩍 손을 들어 두 가지 간단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질문1 : 고구려와 발해 유적을 답사하는 동안 중국당국의 감시나 협박은 없었나?
질문2 : 발해는 백두산 화산폭발로 망했다는 설이 있던데.. 선생의 견해는?

답변1 : 연변대에서 큰 도움을 주긴 했으나, 말 못할 어려움이 있었다. 그나마 저 정도 기록을 찍을 수 있었다는 건 기적이라 여긴다.
답변2 : 일본 화산학자가 주장한 가설이나 연대가 맞지 않는다. 발해는 외부 충격보다도 내부의 민족 갈등(지배층인 고구려인과 피지배층인 말갈족과 그밖에 민족들)에 의한 내부 분열로 인해 자멸했다고 본다.

==========

잃어버린 웅대한 우리 민족의 기개와 장대한 역사를 되새겨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한번 관람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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