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공부하고, 공부하면서 놀자!!!

최상의 시나리오를 요약하면 미국에게 필승, 폴투칼에게는 여유,
그리고는 폴란드를 아낌없이 성원해서 미국의 다리를 걸어 넘어지게 하자.. 이거지?

완벽한 시나리오다.
민성진 정말 대단해... 제역이를 제일 반가워할 사람이 바로 당신이군.
아마 다른 녀석들도 겉으로는 휴강을 안타까워 하지만, 속으로는 \'앗사, 나이스!!\', \' 와 이리 좋노\'를 외치고 있을 거다. 그렇지?

하여간 무찌르자 오랑캐!! 지난 겨울의 오노를 기억하라!!
6월10일은 <6ㆍ4 부산대첩>보다 더 큰 승전보가 울려 퍼지기를 성원하자!!
부산서도 해냈는데, 대구에서 못해낼리가 없다. 너의 말처럼 대구 날씨는 정말 죽여주니깐 날씨도 우리편(낮 경기니까 오죽 덥겠냐?)이고, 일방적인 관중의 환호와 성원에 미국넘들은 분명 주눅들 것이다. 왜냐면 미국에서 축구는 인기가 없어 그런 광란의 흥분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까.... <6ㆍ10 대구대첩>을 향하여!!!

성진이 너, 부산 내려가 경기장에 들어가 응원했다고 했지? 정말 부럽구나.
너의 축구사랑의 정열과 날카로운 판세분석에 감탄하여, 질문 하나 던진다.
경기장에서 온통 붉은 옷을 입고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의 열띈 함성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무엇이라 생각하느뇨?

Meinig가 정리한 10가지 경관해석의 주제 가운데 어떤 제목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며, 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간단히 정리해서 <답글>을 올리거나 메일로 보내라. 내용에 따라 최대 10점까지 <조경학개론>과목에 보너스 점수를 줄 작정이다.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늘 말했듯 \"놀면서 공부하고 공부하면서 놀아야지\"...
물론 사진들 다 찍어두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