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이기기

오늘 마이 더웠지요? 오늘이 말복이니, 애꿎은 강아지들과 수많은 닭들이 대량살상을 면치 못했겠네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저도 오늘 하루 전력대란 Black Out을 막기 위해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견뎌내느라 힘들었습니다.

피서들은 다녀왔나요? 이번 주가 올 여름 무더위의 피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만 잘 견디면 다음 주부터는 아침ㆍ저녁으로 찬바람도 느껴질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고, 2주 뒤면 개학이니 조금만 더 견뎌봅시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소개할까요?

첨부그림과 같이,

첫째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가만히 누워 숨만 쉬는 거지요, 저 고양이들처럼요.. ㅎ

둘째는 이열치열이라고.. 운동으로 땀을 흘린 뒤 시원한 맥주 한 잔.. 하지만 과음은 체온을 올려 더 덥게 만들고, 숙면에도 방해가 되므로 주의~!!

세번째는 돗자리 펴고 배 깔고 누워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것.. 가장 추천할 만한 모습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