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이재용이 만난 사람]에 출연한 김승직

환경조경과 2006학번 김승직군이 MBC라디오 [이재용이 만난 사람]에 출연하여, \" 한옥을 짓는 젊은 CEO, 문화재보수기능자_김승직 한채당 한옥 대표\"라는 주제로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팟캐스트로 다운받아 인터뷰 파일을 올렸으니, 다운받아 함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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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28일(화) 이재용이 만난 사람
김승직대표 _한채당 한옥 대표 (문화재 보수 기능자 대목 4888호)

1982년 출생. 평택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 직업반을 선택해 1년간 목공 기능을 배웠다. 그 후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말로 못다 할 고생도 많이 했다.

목공은 아버지(연세대 축산과 졸업)가 건축업을 하셔서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전국건설기능대회 목공부문 3위를 비롯해 건축목공기능사, 목재창호기능사, 거푸집기능사 등 현장 기능사 자격증을 고루 습득하고 대학(천안연암대)에서는 건축의 필수 항목인 조경학을 전공했다.

24살에 최연소 문화재보수기능자(대목 4888호) 자격을 획득하고, 전통 건축물 설계 시공 기업 ‘하심(下心)한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하심의 CEO로 목공기술이 자신의 취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고등학생 시절 직업반 수업을 통해 확신하고 목수를 지망한, 10대에 뜻을 세우고 20대에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한 집념과 의지의 젊은 장인.

군복무 때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활주로 토목공사 주무기술자로 일하며 현장작업을 시작한 건축활동은 경주 남산의 한옥과 한남대학교의 대단위 본관 기와지붕 공사를 수주하고 신한옥 3D설계디자인을 통한 한옥 건축의 신기술 관련 특허기술까지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김승직대표가 자신이 해야할 과제로 여기는 부분은 재래식 전통 한옥의 불편한 주거생활 구조를 현대식의 편리한 개량 건축방식으로 바꾸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