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243

구태익 | 2003.01.05 01:01 | 조회 390
2002년 12월23일(월) : 이조성(二條城)의 건물 복도

이 복도는 마루판을 밟을 때마다 꾀꼬리새 울음이 들린다고 하여 \'꾀꼬리마루(うぐい
す張り, 우구이스바리)\'라고 한다. 왜 이런 장치를 고안했을까? 일본은 역시 사무라이
들이 지배한 전쟁의 역사이므로 자객과 암살이 가장 두려웠던 존재이다. 따라서 한밤
중에 살금살금 문지방을 넘어오는 자객이 있다면 이 장치로 인해 금방 삐걱거리는 소
리가 나므로 쉽게 발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곳 실내도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학술적 목적의 답사이므
로, 플래쉬를 터뜨리지 않고 얼른 찍었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의 노출과 셔터속도가
맞지 않아 조금 떨린 점을 이해해주시길..(다음 사진들도 마찬가지)

\'꾀꼬리 복도\'의 자세한 구조를 보시려면, 이 페이지 맨 아래 그림을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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