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22일(일) : 교토 다이도꾸지(大德寺)입구
대덕사는 1319년에 창건된 절로서, 토요토미 히데요시나 오다 노부나가 같은 전국시
대 쇼군들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어서 세력이 당당했다고 한다. 이 절 안에는 모두 24
개의 사찰이 있는데, 그 가운데 8개 사찰만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사찰마다 정원이 볼만한데,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고 흰모래와 자갈만으로 산수계곡에
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경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大仙院의 가레산스이(枯山水)정원
이 무척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