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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22
육화탑에는 신비한 전설이 담겨있다. 전설에 따르면 1,000여년전 당나라 때 이곳에 살
던 육화(六和)라는 아이가 부모님과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밀물이 밀
려오는 것을 모르고 부모님이 고기를 잡다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한 육화가 용궁을 부숴 버릴 작정으로 이곳에서 돌을 집어던
지기 시작하는데, 며칠이 지나고 몇 달이 가도 계속 돌을 던지니 드디어는 용궁에 금
이 가기 시작하여 놀란 용왕이 달려나와 자초지종을 듣고는 그의 부모님을 살려내고
다시는 밀물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물러났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여 동네
사람들이 탑을 세운 것이 이 육화탑이라고 하는 말이 전해진다.
사진에 보는 조각이 육화탑 앞의 육화상(六和像)인데, 그 표정이 정말 실감난다. 얼
굴 가득히 분에 넘친 표정에다 한 손에는 돌을 들고 서 있다.
(2000년 2월 17일)
던 육화(六和)라는 아이가 부모님과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밀물이 밀
려오는 것을 모르고 부모님이 고기를 잡다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한 육화가 용궁을 부숴 버릴 작정으로 이곳에서 돌을 집어던
지기 시작하는데, 며칠이 지나고 몇 달이 가도 계속 돌을 던지니 드디어는 용궁에 금
이 가기 시작하여 놀란 용왕이 달려나와 자초지종을 듣고는 그의 부모님을 살려내고
다시는 밀물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물러났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여 동네
사람들이 탑을 세운 것이 이 육화탑이라고 하는 말이 전해진다.
사진에 보는 조각이 육화탑 앞의 육화상(六和像)인데, 그 표정이 정말 실감난다. 얼
굴 가득히 분에 넘친 표정에다 한 손에는 돌을 들고 서 있다.
(2000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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