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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덕-08

구태익 | 2002.07.16 01:01 | 조회 553
황제가 공식업무를 보던 \'담박경성전(澹泊敬誠殿)\' : 2002년 7월11일(목)

이곳은 왕족이나 소수민족의 사절이 황제를 알현하던 곳으로, <열하일기>를 보면 박지
원은 내오문을 넘어서지도 못했다고 한다. 연암선생뿐 아니라 사신들도 첫날에는 이
곳 담박경성전 문밖에서 치욕적인 삼배구고례(三拜九叩禮)를 하고 돌아온 것으로 기록
돼 있다. 힘없는 약소국 사신이 겪어야 했을 참담함이다.

그래서였을까, 열하에서 둘쨋날 행궁을 나선 박지원은 낯선 타지, 이방인들이 모여 있
는 술집에 들어가서 호기 어리게 잔술을 내버리고 사발식을 거행한다. 술 한 병을 대
접에 따라서 단숨에 쭈욱... One Shot!!! (김경호/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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