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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127
건릉 乾陵(치엔링) : 2002년 2월24일(일)
서안에서 서북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허허벌판에 작은 2개의 봉우리가 호위하는 듯
한 모습으로 우뚝 솟은 산이 있는데, 이곳이 당나라 세번째 황제이었던 고종(高宗 :
628-683)과 측천무후(測天武后 : 624-705)를 합장한 곳이다.
능의 규모는 당나라 때의 것으로는 최대규모인데, 능이 있는 봉우리 주위에는 원래 2
중 성곽이 둘러져 있었다고 한다. 능으로 향하는 500여M의 길에 양 옆은 머리가 잘려
나간 61왕빈상(王賓像)과 진상된 동물모양의 석상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것은 모두 실
크로드에 있던 여러 국가들의 사절과 이들이 바친 조공이라 한다. 이 무덤은 산을 파
서 관을 묻고 그 위에 쇳물을 부어 닫아버렸으므로 능묘 안은 여지껏 발굴되지 않았다
고 한다.
* 흥미로운 사실은 건릉의 배치는 멀리서 보면 여인이 반듯이 누운 자세와 같다고 하
는 점이다. 전체배치를 반듯이 누운 여인이라 생각하면 현재의 위치는 목 부근에 해당
되고, 가운데 솟은 산은 머리쪽을 치켜본 형상이 되며, 다음 사진은...
서안에서 서북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허허벌판에 작은 2개의 봉우리가 호위하는 듯
한 모습으로 우뚝 솟은 산이 있는데, 이곳이 당나라 세번째 황제이었던 고종(高宗 :
628-683)과 측천무후(測天武后 : 624-705)를 합장한 곳이다.
능의 규모는 당나라 때의 것으로는 최대규모인데, 능이 있는 봉우리 주위에는 원래 2
중 성곽이 둘러져 있었다고 한다. 능으로 향하는 500여M의 길에 양 옆은 머리가 잘려
나간 61왕빈상(王賓像)과 진상된 동물모양의 석상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것은 모두 실
크로드에 있던 여러 국가들의 사절과 이들이 바친 조공이라 한다. 이 무덤은 산을 파
서 관을 묻고 그 위에 쇳물을 부어 닫아버렸으므로 능묘 안은 여지껏 발굴되지 않았다
고 한다.
* 흥미로운 사실은 건릉의 배치는 멀리서 보면 여인이 반듯이 누운 자세와 같다고 하
는 점이다. 전체배치를 반듯이 누운 여인이라 생각하면 현재의 위치는 목 부근에 해당
되고, 가운데 솟은 산은 머리쪽을 치켜본 형상이 되며, 다음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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