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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160

구태익 | 2002.02.27 01:01 | 조회 470
곽거병의 무덤과 나란히 조성된 이곳이 아마도 흉노족출신으로서 한나라 장수가 되었
다는 김일제의 묘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2002년 2월 24일(일)

묘의 꼭대기는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린 듯 잔디가 벗겨져 사방으로 흙색의 붉은 속살
을 드러내고 있으며, 동서남북 사방으로 뱀이 기어가는 듯 여러 갈래의 산책로 같은
길이 나 있다.

김일제는 흉노족의 왕이었던 아버지 \'휴도\'에게서 태어나, 한나라에 붙잡혀온 이후로
한무제로부터 金이라는 성을 받고 가장 아끼는 신하가 되었다고 한다. 무제를 암살하
려는 자를 무제 앞에서 격투 끝에 체포한 공으로 한나라 제후국의 왕인 ‘투후’라는
벼슬까지 받았으며, 김일제의 아들 상(賞)도 투후가 되었고 후에 5대손인 성(星)까지
투후 벼슬을 받아 제후국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 돌아와 자료를 정리하면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지다 어떤 이의 글을 보니, 이 김일
제의 후손과 우리의 김씨들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심증을 펼치기도 한
다. 그렇다면 우리의 김씨들은 흉노족의 자손으로서, 동족을 배신한 배신자?

여전히 동양 3국의 고대사는 미스테리 투성이, 역사는 항시 이긴 자가 기록하는대로
왜곡되고 과장되고 조작되기 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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