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16일(목) : 스위스 수도, 쮜리히(Zurich)의 시가지 풍경
지구(地區)상세계획에 따라 건물의 층수는 물론 창의 크기와 창의 수, 벽면의 종류와
재질, 색채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는 유렵의 도시 풍경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유렵사회가 어찌 보면 가장 사회주의적이라는 점에서 놀라
며, 한편으로 어지러운 간판 하나 제대로 정비하지 못하여 난잡하기 짝이 없고 정신마
처 산란하게 하는 우리의 도시풍경과 너무 대조적이어서 망연해진다.